최종 업데이트 21.08.24 17:07

尹캠프, 한무경·정찬민 사의 표명 수용…당 제명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권익위 조사 결과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는 24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투기의혹 소지가 있는 한무경·정찬민 의원이 캠프와 관련한 직책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이날 "국민캠프에 소속된 한무경, 정찬민 의원은 캠프 관련 직책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철규 의원에 대해서는 "추가 해명 기회를 요청했기에 소명 절차를 지켜본 뒤 판단하기로 했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관련 법령 위반 의혹이 제기된 소속 의원 12명 중 비례대표인 한 의원을 제명하기로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이같은 당 지도부의 결정을 발표했다.
한편 강기윤·이주환·이철규·정찬민·최춘식 의원에 대해서는 탈당을 요구했다. 나머지 6명(안병길·윤희숙·송석준·김승수·박대수·배준영 의원)은 본인의 문제가 아니거나 소명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문제 삼지 않았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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