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8.06 14:58

360도 촬영 가능한 웨어러블 카메라로 건설현장 안전 챙긴다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를 착용한 모습(왼쪽)과 현장의 고위험작업 진행상황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모습 <이하 사진=롯데건설>




360도 촬영이 가능한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가 건설현장에 도입돼 안전을 책임진다.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는 롯데건설이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입한 스마트 안전기술이다. 기존 건설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액션캠과 달리 목에 걸어 착용하기 때문에 두 손이 자유로워 안전관리 업무 효율성이 높다.
건설현장 내 위험작업관리와 평소 눈에 띄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관리 가능하며 영상 녹화 및 실시간 스트리밍도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안전관리를 할 수 있다.
사무실에서도 카메라를 통해 타워크레인 설치와 인상, 해체 등 건설장비 작업 시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원격으로 진단하고 점검 지원이 가능하며, 녹화된 영상은 교육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고위험작업시 실시간 영상 공유로 밀착, 상주 관리를 강화해 나갈 수 있다.

롯데건설 안전관리자가 스마트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웨어러블 카메라의 운용 효과를 분석해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이 2016년부터 도입한 스마트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은 안전관리의 공간적 제약을 해결하고 적시에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바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롯데건설 및 파트너사 관리자는 현장의 고위험작업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사고 위험 등급별로 담당 관리자를 선정하여 점검활동을 펼친다. 담당 관리자는 작업시작 전 위험요인을 점검해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고, 작업이 실시되는 중간에 안전관리 대책이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등 작업 시작 전, 중, 후의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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