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번주 국회는 정부가 제출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여당은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희망회복자금 증액까지 감안하면 추경 지출 규모를 4조∼4조5000억원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정부는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방역·백신 예산의 증액 필요성은 인정하는 가운데 국민 지원금은 80%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다.
당정이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백신·방역 관련 2차 추경을 1조~4조원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직전에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에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대응 예산을 추가하는 것이다. 2차 추경 안 규모가 당초 정부안인 33조원보다 최소 1조원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오는 21일 한국은행은 '6월 생산자물가지수'를 공개한다. 앞서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108.06)보다 0.4% 높은 108.50(2015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째 오름세로, 2016년 8월부터 2017년 2월까지 '7개월 연속' 이후 가장 긴 상승 기록이다. 여전히 높은 석유와 원자재 가격 등으로 미뤄 6월 생산자물가도 8개월째 올랐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주 정례회의를 열어 온라인 투자연계금융업(온투법) 등록을 신청한 업체들을 심사한다. 현재까지 등록을 마쳐 온투법을 적용받는 P2P(개인 간 금융) 금융사는 렌딧, 에잇퍼센트, 피플펀드컴퍼니, 윙크스톤파트너스 등 4곳이다. P2P 금융은 온라인 플랫폼 통해 대출 희망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