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7.13 20:46

김부겸 "50대 후반 백신접종 예약, 이번주로 당겨보겠다"

김부겸 국무총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지난 12일 조기 마감된 55~59세 코로나19 백신 예약이 이번 주 내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채널A에 출연해 "50대 후반 예약은 바로 금주 중에라도 할 수 있도록 당겨보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50대 백신 예약이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선착순으로 마감된 데 대해 "물량이 없는 것은 아니고 그분들(질병관리청 관계자들)은 손에 잡혔을 때만 (예약을 받으려) 하는 것"이라며 "오는 30일에 4차분이 도입되는데 품질검사하고 최종적으로 접종할 수 있는 상태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걸리니 그 기간을 생각해 1차 예약을 받고 조금 텀을 두고 2차를 받으려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그런 내용을 상세하게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불신을 가지게 된 데 대해서는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안에 끝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많은 전문가 얘기로는 바로 훅 꺾이진 않고 서서히 잡히는 모습이 보일 거고, 그 과정에서 백신 접종 속도를 냄으로써 이 상황을 안정 시켜야 한다고 한다"고 전망했다.
질병청은 14일 50대 예방 접종 사전 예약과 관련한 사항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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