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이 하나카드와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대전 신규 출점을 앞두고 대전 지역 1위 카드사인 하나카드와 손잡았다. 신세계백화점은 하나카드와 업무 제휴 협약(MOU)을 맺고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말 대전 출점을 앞두고 새로운 고객 모시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번째 점포가 될 예정인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에는 백화점과 함께 호텔, 과학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과학 콘텐츠 체험 및 문화 생활, 여가 활동 등이 가능한 중부권 랜드마크로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약 28만㎡)로 선보인다.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는 백화점의 잠재적 큰손인 20·30 젊은 고객들을 겨냥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심당, 오월드 등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카페·제과점과 테마파크 이용 시 각각 20%와 30% 할인 혜택을 담았다. 또 프로야구와 축구 관람, 택시 이용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화점 할인도 제휴카드 중 가장 풍성하다.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 아카데미, 신세계백화점 뷰티 편집숍인 시코르의 온라인 스토어 시코르닷컴 이용 시 5% 청구 할인이 적용된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쇼핑 시 현장에서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는 5% 할인 쿠폰 6장과 무료 주차권 2장도 매달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대전 출점을 앞두고 대전 지역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하나카드와 손잡게 됐다”며 “신세계백화점의 쇼핑 경험과 하나카드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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