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5.29 16:02

'2050 탄소중립委' 출범…김부겸 총리 "경제구조·삶 획기적 변화"(종합)

[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정책 컨트롤타워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18개 중앙행정기관장 및 산업계·시민사회 등 민간 대표 등 총 97명으로 구성된 매머드급 위원회다.
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김 총리 주재로 2050 탄소중립위원회 첫 회의를 가졌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탄소중립 이행과 더불어 경제구조와 일상의 삶은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이는 창의적인 기술개발과 산업혁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화와 혁신에는 진통이 수반될 수 있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있어 누구도 배제되거나 낙오되지 않는 '공정한 전환(Just Transition)'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구성·운영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총 8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적인 심층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전문위원회에서 분석·논의해 위원회에 자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산업계·노동계·시민사회·청년·지자체 대상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일반 국민들도 숙의·토론 등을 통해 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정책참여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외에도 각 부처에서 준비 중인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심의 일정을 보고받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논의했다. 또 장기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계획도 논의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해 "위원회가 탄소중립 달성의 굳건한 주춧돌이 돼 튼튼한 대들보와 같은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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