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보험업계가 개방형 금융 생태계로 전환 흐름에 선제 대응하지 않으면 빅테크 주도 플랫폼에 급속히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노현주·손재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오픈 API 기반 금융생태계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개방형 생태계 전환은 디지털 경제 특성상 포털 네이버, 메신저 카카오톡처럼 금융서비스 역시 하나의 플랫폼으로 수렴할 가능성이 높아 보험업권도 이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방형 생태계인 오픈뱅킹은 고객 동의를 받아 여러 금융사에서 보유한 데이터를 보관·활용하는 시스템이다.
보고서는 "빅테크와 핀테크 등 플랫폼 기업이 보험 판매·중개 서비스 진출을 본격화하면 보험 업계는 다른 금융업권보다 빠르게 플랫폼에 종속될 수 있다"며 "보험사는 데이터로 고객 수요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맞춤형 대응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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