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5.02 11:00

정부, 유엔식량농업기구 이사회서 식량안보 논의

정부가 쌀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정부양곡 6만t을 추가공급하기 전인 지난 2월18일 오후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읍 공공비축 벼 저장창고에서 관계자가 보관 중인 벼의 상태를 살펴보는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이사회에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식량안보, 농업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FAO 이사회엔 한국 등 49개 이사국과 세계식량계획(WFP),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참석한다. 이번 FAO 이사회 개최는 코로나19 발생 후 두 번째고 올해 세 번 열릴 예정이다.
화상으로 열린 이번 회의엔 농식품부와 외교부, 해양수산부, 주이탈리아대사관도 동시 참석했다. 이사국들은 2022~23년 FAO 사업예산 조정안과 산하 위원회 활동을 보고받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FAO의 대응', 중장기 로드맵인 '2022∼31년 전략 체계(framework)' 등을 논의했다. 두 의제는 다음달에 열릴 예정인 42차 FAO 총회에서 이사국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취동위(屈冬玉) FAO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이사국들의 지원을 요청하고 앞으로 10년간 추진할 중장기 전략 체계와 팬데믹 FAO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SDGs는 유엔과 국제사회가 함께 2016~2030년에 시행하는 계획이다.
이사국들은 세계가 팬데믹의 영향을 받는 와중에 FAO가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을 구축하고 SDGs를 달성하기 위한 회복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 측은 "SDGs 달성을 위해 FAO가 제시한 중장기 비전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2022~2031년 전략 체계와 SDGs 간 연계를 강화하자"고 촉구했다. 또 "SDGs를 달성하기 위해 '2021~25년 민간협력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학계,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을 늘려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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