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4.28 12:30

韓 100만 수산인 '日원전오염수 항의'…30일 규탄대회·해상시위

지난 26일 경상남도 통영지역 어업인이 통영시 정량동 이순신공원 앞 해상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통영대회'를 열고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전국의 수산인들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항의하고자 오는 30일 '100만 수산인 규탄대회'를 열고 전국 해상에서 시위한다.
28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는 부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 9개 시도의 91개 수협과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등 수산단체들이 30일 오전 지역별 거점 항·포구에서 동시 규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수산인들은 이날 강원, 경남, 전남, 경북, 경기도 등의 앞바다에서 선박을 동원한 해상시위도 벌일 예정이다.
수협 관계자는 "일본이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수산물 소비는 다시 회복할 수 없다"면서 "수산업 존립을 위협하는 일본의 결정을 규탄하고 우리 수산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은 지난 20일 지역별 조합장협의회를 열고 대규모 규탄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일본의 해양 방출 결정이 나온 다음 날인 지난 14일엔 일본대사관을 항의 방문하고 일본 정부에 해양 방출 결정 철회를 촉구한 바 있다. 수협은 이번 규탄대회와 해상시위를 통해 일본 정부를 더욱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규탄대회 장소.(자료=수협중앙회)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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