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1만3435명의 고교·대학생을 4556개사에 취업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24일 대전 일학습과정개발센터에서 '2022년도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신규 공동훈련센터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우선 채용한 뒤 현장훈련, 이론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이다.
현재 고교단계 유형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1649개사에 6452명을, 대학단계인 'P-TECH', 전문대 단계, 4년제 IPP형 일학습병행 등 3개 유형은 2907개사에 6983명이 각각 참여 중이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특성화고 및 일반고(직업계열) 학생의 조기 직무경험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도제준비과정(잡마켓)'을 도입했다. 전담 노무사, 산업안전전문가를 지정해 학생 보호를 강화한다.
P-TECH는 2년간 고숙련 기술융합형 훈련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국가자격과 전문학사까지 취득하는 일학습병행 유형이다. 올해 1250개사에 2529명이 참여한다. 참여대상을 기존 도제학교 졸업생 외 특성화고 졸업자, 재직자 단계 L3이하 과정 이수자로 늘렸다.
전문대 단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학사체계를 바탕으로 한 훈련모델이다. 전문대 최종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실용 기술인재 양성이 목표다. 올해 172개사에 439명이 참여한다. 경남, 전라 등에서 서울, 경기, 충청 등으로 참여대학 지역이 넓어졌다.
IPP형 일학습병행은 4년제 대학 3, 4학년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과 장기현장실습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근로자로 채용해 훈련을 실시하거나, 전공분야 기업의 실습을 지원한다. 올해 1485개사에 4015명이 참여한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문의 사항이 있으면 고객센터로 전화하거나 일학습병행 블로그를 검색하면 된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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