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3.21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해외 평가결과와 국내 이상반응 사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예방접종전문위의 상세한 검토결과와 권고사항은 내일(22일) 국민께 보고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은 전문가 검증을 거쳐 '백신과 혈전 사이에는 과학적 인과성이 없다’ 고 공식 발표했고, 세계보건기구(WHO)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중단없는 접종을 권고했다. 정 총리는 "국내·외의 과학적 검증결과를 믿고,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의 권고사항에 따라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최근 서울시가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시행하려다 인권침해 논란이 인 데 대해 정 총리는 "방역 조치를 두고 인권침해와 차별 논란이 벌어진 점에 대해 중대본부장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수요자 입장에서 감수성을 가지고 수용성 있는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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