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3.11 13:00

중부발전, 국내 최초 풍력이용 그린수소 생산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풍력 발전을 이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외 신재생발전 사업 확대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3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에너지전환을 선도적으로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풍력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술(P2G)을 개발했다. 대형풍력 발전 전력을 수소로 변환하고 저장하는 기술로 신재생에너지 자원의 계통 안정성 제고 및 친환경 그린수소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주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최대 42%를 넘는다. 이에 따라 날씨, 계절에 따른 발전량이 전력수요를 초과하는 미활용 전력에 의한 계통 불안정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향후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늘어나면 육지권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부발전의 풍력을 이용한 P2G 그린수소 생산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7년부터 지필로스, 수소에너젠 등과 풍력발전 계통안정 기여와 그린수소 보급을 위한 P2G 그린수소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약 4년간의 연구 과정을 거쳐 지난해 말 제주 상명풍력 P2G 그린수소 설비 시운전을 개시, 풍력 그린수소를 생산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국내 최초 풍력 그린수소는 깨끗하게 생산된 전기·수소의 활용 확대, 재생에너지·그린수소 중심의 에너지 공급 전환에 기여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실현을 지원하고 친환경에너지 전환으로 제주의 '탄소없는 섬' 구현 및 수입에너지 국내 대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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