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검색만 하루 수십만건…빅데이터 적극 개방해야 헬스케어 산업도 큰다"
국회 토론회서 국가암데이터 구축·활용 전문인력 확충, 암연구 활성화 위한 제언 이어져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가 암데이터를 통합 구축·관리하는 전문기관이 문을 열었지만, 여전히 데이터 구축과 표준화, 활용 측면에 있어서 갈 길이 먼 상황이다. 국회의원 홍정민, 이용우, 신현영 의원은 지난 28일 공동으로 '공공 의료빅데이터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국가암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열고, 개선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암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올해 9월 국립암센터가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 국가암데이터센터는 암 진료와 임상 데이터, 암 발생·사망 데이터, 국가암관리사업 데이터, 기관 연계 데이터, 연구데이터 등을 수집하고, 이를 처리, 분석하는 사업을 시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암센터는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전주기 암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전주기 국가 암 빅데이터 생산·축적, 암 빅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데이터 활용서비스 확대,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 R&D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부터는 암 데이터 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