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행세하는 PA 3년새 2배 증가
서울대병원 152명으로 국공립병원 최다
전국 49개 국공립 병원의 PA(Physician Assistant, 진료지원인력) 현황 조사 결과, 25개 병원에서 859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464명에서 3년 사이 85%나 늘어난 셈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국립대병원 14곳(본원‧분원 구분), 지방의료원 34곳,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PA를 운영하는 병원은 모두 25곳이었다. 국립대병원 14개(764명)는 모두 PA 인력을 운영하고 있었고, 지방의료원은 10개(77명)와 국립중앙의료원(18명)도 마찬가지였다. 이 중 2016년 기준 서울대병원이 18개 진료과 152명으로 가장 많은 PA인력을 운영했고, 분당서울대병원이 1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PA인력이 많은 기관은 대부분 국립대병원이었으나, 지방의료원 중에서는 서울의료원이 34명으로 가장 많은 PA인력을 운영하고 있었다. 또한 PA 인력을 다수 운영하는 진료과는 대부분 전공의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