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국제학술지에 의료, 바이오 관련 논문을 가장 많이 게재한 대학은 서울대였다.
최근 BRIC은 생명과학분야 학술지 중 SCI 인용지수(IF)가 10 이상이거나 5년간 IF가 10 이상인 학술지 200종에 투고한 한국 과학자를 집계해 발표했다.
의료기관을 보유한 대학 중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년간 가장 많은 바이오 및 의료 관련 논문을 발표한 곳은 서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 분야 논문은 연세대가 24편으로, 서울대보다 1편 많았지만, 서울대가 발표한 바이오 분야 논문 편수가 연세대의 2배 가까이 돼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대학명
합계
단독
공동
Bio
Medical
Interdiscipl
의료, 바이오 논문 집계
서울대학교
70
37
33
22
23
25
45
연세대학교
45
32
13
12
24
9
36
성균관대학교
29
21
8
6
20
3
26
울산대학교
13
9
4
13
13
고려대학교
13
5
8
5
5
3
10
한양대학교
11
8
3
2
6
3
8
가톨릭대학교
7
6
1
1
6
7
전남대학교
7
4
3
1
6
7
아주대학교
5
3
2
5
5
충남대학교
5
2
3
4
1
4
경희대학교
4
2
2
1
3
4
경북대학교
4
1
3
2
2
4
차의과학대학교
3
3
1
2
3
이화여자대학교
7
3
4
3
4
3
전북대학교
2
1
1
2
2
경상대학교
2
2
2
2
부산대학교
2
2
2
2
건국대학교
1
1
1
1
건양대학교
1
1
1
1
동국대학교
1
1
1
1
동아대학교
1
1
1
1
원광대학교
1
1
1
1
충북대학교
1
1
1
1
[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선정하는 '한빛사 논문'에 발표된 논문 수 집계. 의료기관을 보유한 대학을 바이오(Bio)와 의료(Medical) 발표논문 수를 기준으로 정리한 자료(출처: BRIC의 한빛사 분석보고서)
상위 5개 대학 중 울산대는 바이오(Bio)분야 논문이 한 편도 없었는데 이는 생물학 관련 학과(학부)나 농과대, 약학대 등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집계기간 동안 발표된 연구논문은 298편으로, 이전 기간(2014년 7월~2015년 6월)의 316편에 비해 약간 줄었고, 리뷰논문(Reviews & Commentaries)은 소폭 늘어났다.
그외 특이할 만한 점은 국내 연구진의 단독 논문이 133편인 반면 국외 연구진과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이 165편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해 공동 연구 비율이 더 높았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는 생물학 연구정보의 교류를 위해 한국과학재단과 포항공과대가 지원해 1996년 설립한 곳으로, 인터넷 사이트 안에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라는 코너를 마련해 생명과학분야 학술지 중 인용지수가 10 이상이거나 5년간 인용지수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투고한 한국 과학자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