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 2차 해외 순회로 해외 경영 본격 시동
중기 판매전략 협의 및 U-Healthcare등 4차 산업혁명 대비한 중장기 사업전략 구체화에 주력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이달부터 2차 해외 순회 출장을 통해 각사 CEO 및 주요 경영진들과 2020년까지의 판매전략을 조율한다. 서 회장은 올해 초 셀트리온그룹 내 전문경영인 체제 개편을 통해 국내 업무를 기우성 부회장(셀트리온 대표이사)과 김형기 부회장(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에게 일임했다. 이에 서 회장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빅 마켓을 포함한 해외 각국을 순회하며 상반기 시장 판매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전세계 판매망 공고화와 상업화 제품들의 마케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1차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를 한 차례 순회하며 현지 시장 반응과 고객 요구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영업 일선을 직접 점검했으며, 자사 제품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파트너사들과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방안들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