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메타파마·SCM생명과학 이어 압타머사이언스까지 바이오사들 IPO 줄줄이 연기
코로나19 사태로 회사가치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워…카이노스메드·소마젠 상반기 내 상장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제약·바이오 기업공개(IPO)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IPO를 추진하던 일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상장 철회를 하거나 관련 일정을 늦추고 있다. 이전 상장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내 코스피·코스닥 상장을 추진해온 제약·바이오기업으로는 SCM생명과학, SK바이오팜, 카이노스메드, 에이비온, 노브메타파마, 소마젠, 압타머사이언스 등이 있다. 이 중 줄기세포치료제 및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SCM 생명과학은 20일 IPO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계획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SCM생명과학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 및 금융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남은 상장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상장 일정을 연기하고 추후 다시 증권신고서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