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큐, 대면 CBT-I와 유사한 치료 효과 가능성 확인
한독과 웰트가 협업하는 불면증 인지행동 디지털치료기기 슬립큐(SleepQ)가 분당차병원 신경과 신정원 교수팀의 후향적 코호트 비교 연구에서 기존 대면 CBT-I와 유사한 치료 효과 가능성과 높은 환자 순응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1일 세종대에서 열린 2026년 대한수면연구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포스터로 발표됐다. 연구진은 국제 불면증 진단 기준(ICSD-3)에 따라 불면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에서 직접 치료받은 대면 CBT-I군(14명)과 슬립큐로 치료받은 디지털 CBT-I군(10명)의 치료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두 군 모두 치료 후 불면증 심각도(ISI)와 수면에 대한 부정적 인식(DBAS-16)이 유의하게 개선됐다(p<0.05). 우울(PHQ-9)과 불안(GAD-7)을 포함한 주요 심리·임상 지표의 치료 효과는 두 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슬립큐를 이용한 디지털 CBT 2026.07.22
노바티스, 국내 RLT 공급망에 1400억원 투자…투여 병원 10곳→30곳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가 국내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RLT) 공급망 구축에 약 1400억원을 투자한다. 국내 제조시설과 첨단 콜드체인 물류망을 구축하고, 현재 10곳인 RLT 투여 가능 병원을 3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노바티스는 21일 서울 용산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국내 RLT 연구개발·생산·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RLT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방사성의약품 생산·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RLT는 방사성 동위원소가 결합된 리간드를 특정 암세포의 표적 단백질에 전달해 암세포 DNA를 손상시키고 사멸을 유도하는 치료 방식이다. 노바티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RLT 제조시설 건립 ▲첨단 콜드체인 물류망 구축 ▲RLT 투여 가능 병원 확대 ▲글로벌 수준의 국내 전문 연구인력 육성 등에 투자한다. 특히 현재 10곳인 국내 RLT 투여 가능 병원을 30곳까지 늘려 환자의 2026.07.22
이대서울병원, 아시아 최초 난소암 치료제 ‘엘라히어’ 투여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부인암센터가 엽산수용체 알파(FRα) 양성 백금저항성 난소암 환자에게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엘라히어’를 투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엘라히어가 아시아 지역에서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된 첫 사례다. 문혜성·주웅·장하균 교수팀이 이번 투여를 진행했다. 백금저항성 난소암은 재발률이 높고 기존 항암화학요법만으로는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의료계 요구가 꾸준히 있어 왔다. 엘라히어는 FRα를 표적으로 하는 ADC 치료제로, FRα 양성 백금저항성 난소암 환자 치료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측은 이번 투여가 국내에서 환자 특성에 기반한 정밀의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최초 임상 적용 사례로서 국내 임상 경험 축적과 실제 진료 데이터(RWD)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부인암센터는 “아시아 최초 엘라히어 투여가 FRα 양성 백금저항성 난소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2026.07.22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센터 확장 오픈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센터 확장 공사를 마치고 진료를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확장의 핵심은 진료 동선 최적화와 협진 시스템 강화다. 난임 치료의 종합적 원인 파악을 위해 내과와 비뇨의학과를 확장 이전했다. 산부인과 진료실도 추가 증설해 환자의 기저 질환과 임신 준비 과정을 세밀하게 관리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시설 안전과 감염 관리 시스템도 고도화했다. 배양실을 정비하는 동시에 대학병원급 규모의 중앙공급실을 구축했다. 시술용 기구와 장비를 엄격한 기준으로 멸균하고 관리해 환자 안전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난임치료 전문 의료진인 윤태기 원장, 김유신 진료부원장, 김혜옥 진료부원장 등이 중심이 된다. 윤태기 원장은 "새롭게 단장한 인프라와 AI 기반 스마트 의료 환경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시작하겠다"라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난임 환자에게 건강한 임신의 기쁨을 전하고 글로벌 난임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센터로 거듭날 것"이라 2026.07.22
센트럴병원,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7년 연속 획득
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 센트럴병원이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하는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평가에서 7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은 검사 과정과 결과의 정확성, 시설 및 인력 관리 등 진단검사 전반의 운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 심사를 실시한 뒤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센트럴병원은 전문 검사 인력과 최신 장비를 기반으로 검사실 운영 표준화와 정도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검사실 운영을 비롯한 9개 인증 분야와 3000여 개 이상의 검사 문항에 대한 평가 전반에서 평균 95.12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포괄 2차 종합병원인 센트럴병원은 지역 내 다양한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응급 및 입원 환자 진료 지원 체계를 강화해 왔다. 병원 측은 체계적인 검사 품질 관리와 검사 역량 고도화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뒷받침하는 의료 기반을 공고히 2026.07.22
울산엘리야병원, 2년 연속 ‘우수검사실’ 인증
울산엘리야병원이 대한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하는 검사실 신임평가에서 우수검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증이다. 우수검사실 인증은 검사 결과의 정확도와 진단 과정의 신뢰도를 공인하는 제도다. 오진 위험을 줄이고 진단 단계의 정확성을 높인 병원에게 부여된다. 평가는 검사실 운영, 진단혈액검사, 임상화학검사, 임상미생물검사, 수혈의학, 진단면역검사, 분자진단검사, 종합검증, 현장검사 등 9개 핵심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산엘리야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상근 전문의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임상병리사,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평가에 임했다. 모든 항목에서 지난해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검사기기 관리부터 결과 도출까지 전 과정에서 의료 서비스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진단검사의학센터 김성률 교수는 “질 관리를 강화해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며 “매년 인증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07.22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 유럽 9개 한인 과학기술 네트워크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재유럽 한인과학기술자협회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추진단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행사에서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VeKNI), 재영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UK),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ASCOF), 재오스트리아한인과학기술자협회(KOSEAA), 재핀란드한인과학기술인협회(KOSES), 네덜란드한인과학기술자협회(KOSEANL), 재스위스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S), 재벨기에한인과학기술자협회(KOSEABe), 스칸디나비아한인과학기술자협회(KSSEA)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연구 발전과 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측은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기획, 국내 프로젝트 매니저(PM)와 유럽 연구자 간 네트워크 구축, 공동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연구 성과 및 기술정보 교류, 글로벌 협력 기반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연구개발 및 혁신활동 관련 시장 동향과 정보 공유 2026.07.22
이화의료원, 싱가포르 의료진과 TARE 워크숍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싱가포르 의료진과 함께 지난 14~15일 ‘TheraSphere APAC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3월 방사선색전술(TARE: TransArterial RadioEmbolization)을 도입한 이화의료원이 축적한 임상 경험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진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사선색전술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탑재한 미세 구슬을 간암 혈관에 직접 주입해 종양을 내부에서 괴사시키는 인터벤션 치료법이다. 간동맥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는 간암의 특성을 이용해 방사선을 정밀하게 전달하므로 치료 효과는 높이고 정상 조직 손상은 줄일 수 있다. 워크숍 첫날은 현동호 이화의료원 영상의학과 교수의 ‘간세포암(HCC) 관리 및 치료 알고리즘’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혈관 매핑 전략과 선량계측(Dosimetry) 기초 등 이론 세션이 진행됐다. 국립암센터 이인준 교수와 서울대병원 최진우 교수 등은 거대 종양 치료 및 엽 절제술 증례 분석을 다뤘다. 2026.07.22
홍승권 심평원장 “삭감 중심 심사 끝낸다…AI로 실시간 환자 단위 심사 전환”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승권 신임 원장이 임기 동안 심사·평가 전반의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행위별수가제와 사후 삭감 중심의 심사 방식만으로는 필수의료 공백과 초고령사회라는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보고, 의료의 질과 환자 치료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가치기반 지불제도 전환도 본격 추진한다. 홍승권 원장은 2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심평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문기자단 간담회에서 임기 중 핵심 과제로 ▲AI 기반 혁신 ▲가치기반 심사·평가체계 전환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제시했다. 그는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해 국민이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심평원의 공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심사 전 과정에 AI 적용…의료기관 사전 청구 점검도 지원 홍 원장은 “심평원이 단순 급여심사기관을 넘어 데이터에 기반해 의학적 유효성과 비용효과성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정교한 게이트키퍼 역 2026.07.22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 소아 수술 중 이산화탄소 분압 예측 AI 개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 김현호 교수팀이 소아 환자의 동맥혈 이산화탄소 분압(PaCO₂)을 채혈 없이 추정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맥혈 이산화탄소 분압은 수술 중 기계환기 설정과 호흡 상태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선 동맥관 삽입 후 혈액을 채취해 분석해야 한다. 하지만 소아는 혈관이 가늘어 삽입 시 혈관 손상 위험이 크고, 반복 채혈로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기존 비침습적 방법인 호기말 이산화탄소(EtCO₂) 측정은 환기-관류 불균형 등으로 실제 수치와 차이가 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구축한 공개 데이터베이스(VitalDB)의 소아 환자 3586명 데이터를 바탕으로 8853쌍의 호기말 이산화탄소와 동맥혈 이산화탄소 분압 데이터를 분석했다. 샤플리 부가설명값(SHAP) 분석을 통해 호기말 이산화탄소, 체온, 분당 환기량, 연령 등 10개 핵심 변수를 선별해 기계학습 알고리즘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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