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아시아 최초 난소암 치료제 ‘엘라히어’ 투여
엽산수용체 알파 양성 백금저항성 난소암 환자 대상…실제 임상 적용 첫 사례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부인암센터가 엽산수용체 알파(FRα) 양성 백금저항성 난소암 환자에게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엘라히어’를 투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엘라히어가 아시아 지역에서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된 첫 사례다.
문혜성·주웅·장하균 교수팀이 이번 투여를 진행했다. 백금저항성 난소암은 재발률이 높고 기존 항암화학요법만으로는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의료계 요구가 꾸준히 있어 왔다. 엘라히어는 FRα를 표적으로 하는 ADC 치료제로, FRα 양성 백금저항성 난소암 환자 치료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측은 이번 투여가 국내에서 환자 특성에 기반한 정밀의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최초 임상 적용 사례로서 국내 임상 경험 축적과 실제 진료 데이터(RWD)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부인암센터는 “아시아 최초 엘라히어 투여가 FRα 양성 백금저항성 난소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최신 치료법을 신속하게 임상 현장에 도입하고 축적되는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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