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공백 메워 온 PA 간호사 논의한다…복지부, '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 구성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가 이른바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했다. 복지부는 불법과 합법의 경계선에서 놓인 PA 간호사를 관리체계 안에 놓겠다는 목표로 29일 '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를 구성,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강북삼성병원 오태윤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병원간호사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 대한의학회, 간호학계 등 학계, 시범사업 참여기관 등 현장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명단에서 빠졌다. 협의체에서는 현행 의료법 체계 내에서 ▲환자 안전 강화 ▲서비스 질 향상 ▲팀 단위 서비스 제공 체계 정립 ▲책임소재 명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그리고 과학적 근거 및 현장 기반 논의를 위해 진료지원인력, 임상의사, 전공의, 의료기관장 등을 대상으로 FGI(Focus Group 2023.06.29
마녀사냥 당하는 위기의 응급의학과 "현장을 떠나겠다" "응급의학과 전공 포기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구 파티마 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건의 책임자로 경찰에 기소될 위기에 처하면서 응급의학계가 술렁이고 있다. 당장 현장을 떠나겠다는 의사부터 응급의학과 지원을 포기하는 전공의들까지 파급효과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해당 사건으로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시행규칙이 향후 응급의학과를 더욱 옥죌 것이라는 불안감과 함께 진정한 '응급실 뺑뺑이' 대책은 무엇인지를 놓고 대한응급의학회가 말문을 열었다. 그간 응급의학회는 공식적으로는 말수를 아껴왔다. 자칫 학회의 발언이 '내 식구 챙기기'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응급실 뺑뺑이' 사건이 반복되고, 그 책임을 '응급의학과 의사'에게 묻는 사건까지 벌어진 것은 물론, 향후 '응급실 수용곤란 고시' 시행규칙의 시행까지 앞두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근본 원인 따지기 보단 의료계 때리기로 사건 무마… 2023.06.29
생성형 AI, 의사 업무 줄여줄까?…美 의료계, 의무기록 작성에 활용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의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며 미국 의료계를 사로잡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자회사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가 의사의 관리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AI 기반 임상노트 애플리케이션을 의료 소프트웨어 기업 에픽 시스템즈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뉘앙스는 애플 음성비서 ‘시리’에 적용된 음성인식 엔진을 제공한 업체로, 헬스케어 특화 음성인식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이 분야의 리더를 자처해 왔다. 현재 전 세계 50만 명의 의사와 3억600만 명의 환자들이 이 회사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있다. 뉘앙스의 닥스 익스프레스는 환자가 병원을 방문한 뒤 초면 임상노트 초안을 자동 생성한다.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녹음해 최근 국내에도 인기를 끌고 있는 GPT-4를 혼합 사용해 메모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생성형 AI를 이용한 의료기록과 행정업무 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뉘앙스의 성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 2023.06.28
홍릉 바이오 스타트업, 병원과 손잡고 스케일업
서울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홍릉강소특구)는 지난 22일 고려대 안암병원과 공동으로 홍릉 바이오클러스터 스타트업의 임상지원을 위한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설명회는 홍릉 바이오클러스터 스타트업에 고려대 안암병원 전문의와의 연계를 통한 임상 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홍릉 바이오클러스터 일대에 스타트업과 병원이 협력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홍릉강소특구 스타트업 및 기술핵심기관(KIST, 경희대, 고려대)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 CRO, 투자기관 등 산·학·연·병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오가메디(대표 권동엽) ▲바이오소닉스(대표 신경식) ▲픽셀로(대표 강석명) ▲웰스메디텍(대표 황경원) ▲레디큐어(대표 정원규) 등 5개 스타트업이 기술설명회에 참여해 핵심 기술을 발표했다. 참여 스타트업은 의료진, CRO 등 전문가에게 자문을 제공 받고 임상 전문의와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오가메디는 심혈관 질환자들의 생존율 향상을 위 2023.06.28
김윤 교수 "의사수 1.5배 늘리면 의사 월급 OECD 수준으로 떨어져, 인건비 4조원 절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의사인력을 바라보는 상반된 시선 속에 전통적으로 의사인력 확충을 주장해왔던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와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가 의사 부족이 의료비 상승을 견인한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이들은 현 의료 문제들이 의사인력의 절대적 부족에서 기인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대 증원은 필수조건이라고 주장했지만,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장성인 교수와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사들의 필수의료 기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사인력의 적절한 배분을 도울 보상책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일각에서는 섣부른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시작하기 전에 당장 올해부터 필수의료 전공의 T/O를 늘려 이렇게 늘어난 전공의들이 필수의료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하는지 지켜보자는 대안도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7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개최한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에서 이 같은 논의가 진행됐다. 정형선, 김 2023.06.28
병협, '의료인력 수급대책 TF' 구성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회의체가 구성된다. 대한병원협회는 27일 오전 7시에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 5층 로즈룸에서 제2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료인력 수급대책 TF’를 구성키로 했다. 병원협회는 만성화된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력의 부족과 수급 불균형 등으로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회원병원을 위해 TF를 구성하여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TF 위원장에는 이성규 부회장(동군산병원 이사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이, 부위원장은 신응진 정책위원장(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이 맡는다. 또한 상임이사회는 병원협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KHF)’의 명칭을 올해부터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 HEALTH TECH FAIR, KHF)’로 변경하는 것을 승인했다. 보건의료 및 IT 산업의 융합으로 새로운 변혁의 시대를 맞아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2023.06.28
"2030년까지 의대정원 5% 증원해야" vs "이미 의사 수 과잉, 필수의료 확충부터"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가 필수의료,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산적한 의료현안의 대책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의사인력이 부족하다는 주장과 오히려 과잉 공급이라는 주장이 맞부딪히고 있다. 일부 연구는 2035년이 되면 의사 인력이 9654명에서 2만7232명이 부족하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또 다른 연구는 2047년에 이르면 우리나라 의사 인력 수가 OECD 평균을 넘는다며 의사인력 확대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와의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의사인력 확충방안을 논의하기로 하면서 미래 의료수요 분석을 위해 27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본격적 토론에 앞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고령화와 의료수요 증가 등 보건의료분야 정책환경의 변화와 필수의료·지역의료 위기 상황을 고려해 정부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의사인력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급추계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필수의료 강화에 2023.06.27
시민단체 "실손보험간소화법안 상임위 통과에 기여한 '민주당'…법안 통과 시 낙선 운동"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의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넘어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며 법안 통과 가능성이 커지면서 환자단체와 노동계,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들 단체는 민주당이 의료민영화가 틀림 없는 해당 법안을 앞장서 추진하는 것에 반발하며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낙선 운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루게릭연맹회, 한국폐섬유화환우회, 보암모,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26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험업법 개정을 규탄했다. 이들 단체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14년만에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데는 윤석열 정부와 금융위원회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역할이 컸다"라며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해당 법안을 법사위에서까지 통과시킬 공산이 크다"고 우려했다. 환자단체, 노동계, 시민사회는 일찍부터 해당 법안이 ‘의료민영화’를 불러올 2023.06.27
[슬립테크] 에이슬립, 스마트폰 '소리' 측정으로 가정용 수면무호흡증 감지기 제시
미국수면의학회·수면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SLEEP 2023) 미국수면학회(AASM)와 수면연구학회(SRS)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37차 미국수면학회(APSS) 연례 학술대회인 SLEEP 2023이 6월 3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기초 및 중개 수면 과학과 일주기 과학,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및 만성 불면증과 같은 수면 장애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발전 사항을 논의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수면건강과 슬립테크의 중요한 연구 내용을 발췌한다. ①근적외선 방출 웨어러블 기기, 수면 관련 증상 개선하고 수면의 질 높여 ②임신 말기 코르티솔 수치 높으면 생후 7개월 잠드는데 더 오래 걸려 ③누워서 걱정하기 등 사람들이 가장 잘 안지키는 수면위생 3가지는 ④"규칙적인 수면 일정 갖는 게 건강 핵심…사망위험 낮춘다" ⑤성인물 보는 청소년, '수면 시간' 조절로 막을 수 있을까 ⑥불면증 성인 75% "취침 전 성관계, 수면에 도움" ⑦잠 못 드는 군인들 2023.06.27
용인세브란스병원, 2023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선정
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최근 ‘2023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공동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의료현장 문제 해결 중심형 병원 환경관리 모델 개발 및 실증’으로 강동경희대병원이 주관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 더자인병원,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등이 공동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회 이상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없는 해당 사업에 주관기관과 공동 참여 기관으로 유일하게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ESG 기반의 스마트 입원환자 케어’를 주제로 스마트 섬망 안전 병실을 구축해 ▲섬망 발생 위험요소 임상 연구 ▲디지털 섬망 위험 선별 및 스크리닝 도구 개발 ▲원격 조도 및 소음 제어 관리체계 등을 개발 및 실증한다. 특히 지난 2020년 1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각종 스마트 기술을 컨소시엄 내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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