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삼성메디슨,'지방간 정량화 초음파 솔루션' 건강검진 활용 백서 발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삼성서울병원과 삼성메디슨이 삼성서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삼성메디슨의 '티에이아이(TAI)' 등 지방간 정량화 초음파 솔루션을 건강검진에 활용한 결과 기반 백서를 발간했다. 티에이아이는 초음파 신호가 간세포 내의 지방에 의해 약해지는 정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지방간을 정량화하는 기술로, 지난 2022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에는 삼성메디슨의 지방간 정량화 초음파 솔루션의 활용 의의를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의국장 변영혜 교수 그룹이 지난 2년간 티에이아이를 사용하며 정립한 건강검진용 표준활용법 및 환자 관리 프로세스 관련 제안 사항 등이 담겼다. 티에이아이는 간 내 지방 축적량을 수치로 정량화해 객관적으로 지방간 중등도에 대한 진단이 가능하게 하며, 측정 부위의 지방 침착 정도를 컬러로 시각화해 줘 진단을 돕는다. 또한 MRI에 비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으며 비침습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삼성서울병 2024.09.30
뉴로핏-아리바이오, ‘차세대 알츠하이머 진단 플랫폼 개발' 협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뉴로핏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 기업 아리바이오와 ‘차세대 알츠하이머 진단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개발 협력을 통해 뉴로핏이 보유한 MRI(자기공명영상) 활용 뇌 영상 분석 기술과 아리바이오가 보유한 혈액 기반의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검사를 결합해 새로운 방식의 알츠하이머 진단 플랫폼을 구성할 계획이다. 아리바이오는 신경퇴행성질환 CSF(뇌척수액) 및 혈액 진단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후지레비오진단과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의 연구 및 임상시험 적용에 협력 중이다. 기존 알츠하이머병을 확진하는 방법으론 아밀로이드-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 또는 CSF 검사가 있다. 하지만 아밀로이드-PET은 촬영 비용이 비교적 고가이고, CSF 검사는 통증이 따르고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뉴로핏과 아리바이오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아밀로이드-PET 영상 2024.09.30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에 의사 과반? 의료계 "실효성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통령실이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하고 의사 단체에 과반수 전문가 추천권을 주겠다고 밝혔지만 의료계에 반응은 냉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에 전문가 10~15인으로 구성되는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기구에 참여하는 전문가 중 과반수를 의사 단체가 추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 필요한 의료 인력 규모를 추계하는 데 있어 의료계에 입장을 더 많이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이미 정부에 대한 신뢰가 사라진 의료계의 반응은 차갑다. 표면적으로는 정부가 의료계의 요구대로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나섰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추계기구의 결정이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가 일차적으로 필요 의료인력을 추산하더라도 필요 의료인력 수를 최종 결정하는건 보건의료 2024.09.30
교육부, 의평원 지정 취소까지 염두? 입법예고 '논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교육부가 내년 의대증원을 앞두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의평원에 대한 평가·인증 인정기관 재지정 취소까지 염두에 두는 듯한 내용의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면서다 교육부는 이 외에도 의과대학에 대한 의평원의 불인증 판정 1년 유예를 의무화하고, 평가·인증 업무 변경 시 교육부에 이를 사전 고지해 필요할 경우 심의를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지난 25일 이같은 내용의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건 인정기관의 공백 상황에 대해 명시한 대목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인정기관의 지정·재지정 취소, 평가·인증 업무 중단 및 폐지 등의 사유로 평가·인증이 불가능해질 경우 새로 지정된 인정기관이 평가·인증 결과를 발표하기 전까지 기존 평가·인증 유효기간이 연장된다. 교육부가 의평원에 대한 인정기관 재지정을 취소하거나, 의평원이 평가·인증 2024.09.26
한동훈 "의료 상황 해결할 가장 빠른 방법은 여야의정 협의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상황에 대한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실상의 유일한 방법, 가장 빠른 방법은 여야의정 협의체”라고 밝혔다. 이어 “여야의정 모두 협의체 출범을 위해서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좀 더 이해하고 좀 더 포용하고 좀 더 유연한 입장을 갖고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호소와 말씀을 드린다. 우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앞서 지난 24일 대통령실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을 앞두고 의정 갈등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를 요청한 바 있지만 대통령실의 거절로 무위로 돌아갔다. 만찬에서는 의정 갈등 관련해서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찬 직후 한 대표가 대통령실 측에 재차 독대를 요청했지만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같은 날 민주당은 의료대란 상황에서 2024.09.26
메디웨일, 158억 규모 시리즈B2 투자 유치 성공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158억 원 규모의 시리즈B2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2 투자는 구주와 신주 거래가 동시에 이뤄졌으며 한국산업은행, 우리벤처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증권 등이 참여했다. 메디웨일은 망막 촬영을 통해 1분 안에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닥터눈 CVD’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 지난 2021년 33억 원의 시리즈A 투자를 조달한 이후 2023년 시리즈B1을 통해 114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메디웨일은 이번에 확보한 신규 자금을 △닥터눈 CVD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AI 고도화 △글로벌 사업 확장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한국산업은행은 “메디웨일은 사업성과 기술성 모두 기존의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심혈관-대사질환 예측 AI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것 2024.09.26
루닛케어, 출시 2년 만에 10만 회원 돌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루닛케어가 회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루닛케어는 암 예방, 치료,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24시간 의료 핫라인, 병원 예약, 치료비 계산기, AI진료노트, AI영양사 등의 기능을 제공해 환자들의 빠른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담 암 전문 의료팀에게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컨시어지 컨셉의 루닛케어플러스를 베타테스트로 시범 운영중이다. 루닛케어 박은수 대표는 "암 환자들이 병원 밖에서도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루닛케어는 암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세상, 감기처럼 누구나 완치되는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4.09.26
이노시스, 척추용 골이식재 라인 '벨로' 2종 출시
정형외과 임플란트 기업 이노시스는 척추용 골이식재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벨로(Velo)' 라인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벨로 라인은 ▲벨로퓨즈 겔(Velofuse Gel) ▲벨로퓨즈 퍼티(Velofuse Putty) 등 골형성을 촉진하는 골이식재로 구성돼 있다. 벨로퓨즈 겔은 척추 수술 등 외과적 수술 시 뼈의 손상이 발생할 때 이를 재건해주는 DBM(인체 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해 만든 골이식재) 제품으로 온도감응성 물질을 포함해 실온에서는 액체 상태로 유지되나, 체내에서 점성이 높은 겔(gel) 상태로 변화해 수술 부위에 잘 유지될 수 있다. 벨로퓨즈 퍼티는 DBM과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HA) 세라믹 소재를 결합해 만든 골이식재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는 뼈와 혈관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기공구조(300μm)를 갖고 있어 구조적 안정성을 제공해, 새로운 뼈가 주위 골조직과 결합해 잘 자랄 수 있도록 한다. 이노시스는 척추 고정 장치, 골 2024.09.26
가톨릭의대 교수들 "교육부, 의평원 탄압 중단하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가톨릭의대 교수들이 24일 교육부를 향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에 대한 탄압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교육부는 최근 의대증원 예정인 일선 대학과 의평원에 의평원의 인정기관심의위원회가 주요변화평가 계획을 심의 후 보완·수정 권고할 수 있단 내용의 공문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의평원은 단독으로 평가 기준을 정하는 게 아니라 세계의학교육협회에서 정해진 기준에 따라 객관적이고 심도 깊게 20여 년 동안 의대 인증평가를 진행해 온 독립적 인증평가기관”이라며 교육부의 의평원 압박을 규탄했다. 이어 “평가원의 평가 과정을 통해 각 의대는 교육의 질을 검증받게 되고 이를 통과해야만 자격 있는 의학교육 과정과 시설을 지닌 의대로 인증받게 된다. 이건 각 의대가 최소한의 의학교육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고 이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의사를 키워낼 수 있다”고 의평원 평가의 중요성을 2024.09.25
병원 선정 권한 달라는 119…의료계 "환자는 택배 아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119 구급대원들이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 강제 선정 권한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부적절한 주장이란 지적이 나온다. 최종 치료를 제공해 줄 여건이 되는지 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채 병원에 환자만 이송하고 책임은 지지 않으려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가 119에 강제력을 가진 병원 선정 권한을 부여하라는 내용 등이 담긴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노조는 해당 서명운동을 통해 ▲응급의료법 내 병원 수용 능력 확인 조항 삭제를 통한 전화 뺑뺑이 방지 ▲병원평가지표에 119구급대 이송 환자 수용률, 환자 인계 지연율, 수용 불가 사유 반영 ▲병원 선정 시 강제력 가진 권한 부여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같은 소방노조의 주장에 대해 응급실 의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병원이 수용을 거부하는 것은 그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해 줄 수 없기 때문인데 그런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강제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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