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비 "2025년 정원 획기적 재조정 필수…총장들 묘수 찾아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국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31일 “2025년도 의대 모집인원의 획기적 재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의비는 이날 총회 후 성명서를 내고 “이대로 의대증원을 강행하고 2025년도에 학생들이 복귀한다면 의대 1학년은 7500명이 함께 수업을 들어야 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이들은 의대 교육뿐 아니라 전공의 수련도 향후 10년간 함께 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전의비는 “각 대학의 총장은 모집요강을 준수하면서 모집인원을 재조정할 묘수를 찾기 바란다”며 “교육부는 더 이상 대학 학사 운영에 간섭하지 말라. 대학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휴학처리한 것처럼 수시모집, 정시모집 인원 선발 등의 입시 전형 역시 대학 자율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중대본은 ‘열린 토론’과 의료계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제안했다고 한다. 열린 토론이라 함은 어떤 안건이든지 의료 정상화를 위해 논의할 수 있음을 의 2024.11.01
AI 맞춤 코성형 보형물 '이노핏', 베트남 최초 진출
애니메디솔루션이 자사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코성형 AI 솔루션(제품명 이노핏)이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애니메디솔루션은 베트남 호찌민시의 대표적 코수술 전문 성형 클리닉인 사이공비너스클리닉과 협력해 현지 프리미엄 고객군을 대상으로 이노핏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노핏(innofit)’은 가상성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성형 이후의 모습을 확정한 후, 이를 완벽하게 수술로 구현하는 환자맞춤형 보형물을 AI 기술로 설계·제작하는 솔루션이다. ‘이노핏’ 솔루션의 베트남 시장 도입을 결정한 사이공비너스클리닉의 Nguyen Tien Huy 원장은 "타 맞춤형 보형물도 검토했으나, 가상성형소프트웨어로부터 보형물 맞춤 제작까지 진정한 3D 시그니처 코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은 ‘이노핏’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향후 애니메디와 협업해 베트남 시장 공략의 키닥터(Key Doctor)로서 적극적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니메디솔루션 김국배 대표도 " 2024.10.31
또 발의된 '문신사법', 보건복지위원장 힘입어 통과될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회에서 비의료인이 문신 시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문신사법’이 발의됐다. 31일 국회에 따르면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문신사의 문신 행위를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문신사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문신사 자격 및 자격시험에 관한 사항 규정 ▲문신사 자격자의 문신 업무 시 복지부 장관에게 등록 필요 ▲문신사 대상 위생 및 안전관리 교육 ▲보호자 동의 없는 미성년자 문신행위 금지 ▲문신사 협회 설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허용하는 취지의 법안이 발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92년 대법원이 문신 시술이 의료행위라고 판결한 후, 비의료인에 대한 문신 시술은 불법으로 취급돼왔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문신사와 반영구 화장을 하는 미용계 등을 중심으로 문신을 비의료인에게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역대 국회에서도 관련 입법 논의가 수차례 진행된 바 있다. 반면 의료계는 2024.10.31
한방+미용 의료기기 동방메디컬 11월 상장한다
동방메디컬이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과 기업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방메디컬은 지난 1985년 한방침 제조사로 설립돼 40여 년간 사업을 영위해왔으며 최근에 필러, 봉합사 등 미용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회사는 일찌감치 해외 시장 진출에도 주력해 2017년 수출 2000만달러를 달성했다. 현재 세계 44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 및 생산시설을 설립해 글로벌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21년 기준 매출액 681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성장해 2023년에는 매출 908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연평균 15.5%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미용부분의 매출은 최근 3년간 42.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동방메디컬의 총 공모주식수는 340만1029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원~1만500원이 2024.10.31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세계 뇌졸중의 날 맞이 인포그래픽 공개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예방을 위한 가정 내 혈압 및 심전도 측정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매년 10월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자체 제작한 인포그래픽에는 뇌졸중 위험 요인인 ‘고혈압’, ‘심방세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담았다. ‘머리 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손상으로 인해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이다. 세계 사망 원인 2위에 달하는 고위험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매년 10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실제 국제 학술지 ‘뇌졸중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일교차가 1도 커질수록 급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2.4%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혈압 2024.10.31
제이시스메디칼, 고강도 집속 초음파 치료기기 개발 위한 특허 기술 확보
제이시스메디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ICT 첨단유망기술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연구개발을 수행한 결과 두 건의 특허 출원 및 지난 2월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초음파 영상 유도하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수술장비에 주요한 영상처리 및 제어방법에 관한 것으로, SMART5 특허 평가보고서에서 2건 모두 'BBB'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허 분석평가시스템 (SMART5)는 특허명세서, 서지정보, 행정정보로부터 추출된 특허정보를 활용해 특허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온라인 특허 등급 평가 서비스다. 이 시스템은 구조방정식 모델 및 다중회귀 모델을 통해 평가한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더 나은 기술과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31
필립스코리아, 서울의과학연구소와 디지털 병리 발전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필립스코리아는 서울의과학연구소(SCL)를 디지털 병리 분야의 자사 레퍼런스 사이트로 선정하고, 디지털 병리 분야의 발전을 위해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필립스의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을 활용한 ▲ 장비 사용 또는 운영에 대한 대내외 트레이닝 ▲ 디지털 병리학 분야의 발전 위한 협업 및 임상 백서 발간 ▲ 원격 병리학 시스템 구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필립스는 2022년 11월부터 서울의과학연구소와 함께 디지털 병리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2023년 4월에는 IT 인프라와 서버, 스토리지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서 이미지 매니지먼트 시스템(IMS)과 임상 병리 정보 시스템(LIS)의 연동을 위한 구현 작업을 수행했으며, 안정화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디지털 병리 시스템의 최종 구축을 완료했다. 이로써 국내 검사 기관 최초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2024.10.30
한동훈, 이재명에 여야의정 입장 촉구 "국민 건강 정략적 볼모 삼아선 안 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 건강을 정략적으로 볼모 삼아선 안 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한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추위가 찾아오면 의료 수요가 폭증한다. 지금 (의정 갈등을) 풀지 못하면 그야말로 파국이 올 것”이라며 해결이 가장 시급한 민생 문제로 의정 갈등을 꼽았다. 이어 “민주당에 분명하게 요구한다.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대표가 직접 밝혀야 한다”며 “지금 국면에서 의료 상황의 해결은 가장 중요한 민생이고, 또 민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의정 협의체를 가장 먼저 언급했던 민주당이 이제 와서 시기상조라고 하는 건 민생을 포기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국민 건강을 정략적으로 볼모 삼아선 안 된다”고 했다. 한 대표는 또 “어제 정부가 의대생의 휴학 승인은 대학의 자율에 맡기겠다면서 전향적 입장을 내 2024.10.30
뉴로핏, 中 라도 테크놀로지 독점 판매 계약… 조인트벤처(JV) 설립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뉴로핏은 중국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조사 베이징 라도 테크놀로지(라도)와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내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뉴로핏은 라도와 뉴로핏 스케일 펫의 중국 내 판매 계약 체결 및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의료산업에 필수적인 인허가 획득 및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뉴로핏 스케일 펫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을 활용해 방사성 추적자로 표식된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을 포함해 뇌신경 세포 대사 감소(FDG), 도파민 등 다양한 뇌 영상 바이오마커들을 타겟으로 하는 PET tracer의 SUVR(표준섭취계수율) 값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라도는 핵의학 분야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로 GE헬스케어, 지멘스 헬시니어스, 필립스 등 글로벌 2024.10.30
클라우드 EMR 닥터팔레트, 의료기관 맞춤형 '플래너' 기능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위버케어는 클라우드 EMR 솔루션 '닥터팔레트'가 의료진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예약관리 시스템 '닥터팔레트 플래너'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닥터팔레트 플래너'는 의료기관의 실제 사용자 의견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올해 접수된 전체 고객 피드백(VOC) 중 32.3%가 예약기능 개선 요청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팔레트 개발팀은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10군데 이상의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으며, 3주에 걸친 심층 인터뷰를 통해 기존 시스템의 개선점을 파악했다. 그 결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예약 관련 VOC의 69.3%를 해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인 '닥터팔레트 플래너'의 주요 특징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예약 일정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으며, 정기 내원 환자의 경우 복사·붙여넣기 기능으로 반복 일정 생성이 가능하다. 특히 네이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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