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메드텍, 신공장 착공...생산량 300% 확대 기대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은 2299㎡(약 700평) 규모의 신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지메드텍은 신공장을 통해 기존 대비 두 배 이상의 생산 설비 확충과 생산 시스템을 정비를 통해 정형외과 금속 임플란트 제품의 연간 생산량을 기존 20만 개에서 60만 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약 300%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환자 맞춤형 입체(3D) 프린팅 양산 시설 또한 도입해 정밀하고 효율적인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생산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지메드텍의 기존 공장은 국내 우수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국제 의료기기 품질 인증(ISO 13485), 브라질 의료기기 품질 인증(브라질 GMP), 우크라이나 품질 인증(우크라이나 기술 규정) 등의 국내외 품질 인증을 획득한 품질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에서도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시지메드텍은 보건 2025.03.20
웨이센, KIMES서 강력해진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선보인다
웨이센이 20일~2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웨이센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는 KMI한국의학연구소, 강릉아산병원, 이대서울병원, 일산병원, 중앙보훈병원, 전주예수병원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병원에 공급되고 있다. 지난 2022년 국내 최초의 AI 내시경인 ‘웨이메드 엔도’를 출시한 이후, 빠르게 병원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내시경 검사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장비와 연동하여 사용하는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실시간으로 이상 병변을 감지해 내시경 전문의에게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한다. 최근 KMI한국의학연구소 전국센터에 ‘웨이메드 엔도’가 도입 완료됐으며, KMI 내시경 검진의들은 ‘웨이메드 엔도’가 빠르고 정확하게 놓치지 않고 이상 병변을 감지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전국 센터에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센은 이번 KIM 2025.03.20
KAMC "'전원 복귀해야 정원 동결·타과생 편입 고려' 사실 아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의대∙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학생 전원이 복귀해야 내년 정원이 동결된다” “의대가 미복귀 학생 제적 후 타학과 학생 편입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들에 대해 잘못된 정보라며 학생들의 복귀를 호소했다. KAMC는 19일 입장문에서 “모집 정원 3058명을 유지하는 조건의 학생 복귀 기준은 대학별로 통상적 수준에서 학사가 정상적으로 회복돼 수업 진행이 가능한 수준이며 대학의 자율로 정하게 된다”며 “일부 예외 없는 전원 복귀라는 건 잘못된 정보”라고 했다. 앞서 대통령실 등 정부가 2026년도 의대 모집인원 동결의 전제 조건은 학생 전원 복귀라고 밝혔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이다. KAMC는 또 일부 대학이 미복귀 학생 제적 후 타학과 학생 편입을 고려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어떤 의대에서도 고려해본 적 없는 안”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학생 여러분은 집단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과 오류가 있는 언론 2025.03.19
"제자들 상대 '살생부' 쓰라고?"…일부 의대 교수∙학장들 '제적 협박' 반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와 대학 총장들이 제적을 언급하며 의대생들의 복귀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의대에선 교수, 학장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평의회는 21일 오후 임시 총회를 열고 현재 상황에 대한 대응 및 학장∙총장과의 면담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평의회 오진록 의장은 교수들에게 보내는 글에서 “정부 당국은 의학의 미래를 책임질 새싹들을 밟아 버리고자 작정한 듯 하다”며 “2026년도 의대 모집 인원의 원점 회귀에 의대생 전원 복학의 조건을 내걸었고, 총장과 학장을 압박해 미복학 시 제적이라는 살생부를 운영하겠다고 한다. 듣도 보도 못한 조치에 놀랍고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어제 원주의대생 수백 명이 참여자 이름을 하나 하나 담은 호소문을 학장단 및 교수평의회 앞으로 보냈다. 평의회 의장으로서, 한 명의 교수로서 학생들의 진심이 담긴 호소문을 보고도 2025.03.19
원희룡 "의사 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다른 직역으로 채우면 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의료개혁에 극렬 저항하는 전공의, 의대생들에게 계속 끌려갈 수는 없다”며 “의사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말해줄 때가 됐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의대 교수 4인이 최근 발표한 입장문을 공유하며 “이제 의료 파행을 마무리 지어야 할 때다.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대로 가는 게 맞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현재의 의료체계에는 필수의료가 내팽개쳐지는 왜곡이 있다”며 “이를 바로잡으려는 의료개혁에 극렬 저항하는 전공의, 의대생들에게 계속 끌려갈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의료계의 과반 참여를 보장하는 의사 수급체계 결정 방식을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정 의사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이제 분명히 말해줄 때가 됐다”고 했다. 원 전 장관은 “여전히 대다수의 의사들은 묵묵히 환자들을 돌보며 헌신하고 있다. 정부와 사회는 이들을 보고 가야 한다”며 “남아 있는 사람들과 무엇을 어떻게 바꾸고 개선해 나갈지 2025.03.19
[단독] 해산 강희경호 비대위, 서울의대 교수협 '지지 철회' 있었다…4기 비대위 논의 중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강희경 교수가 이끌었던 3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해산에 서울의대 교수협의회의 지지 철회가 영향을 미쳤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3기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는 지난 10일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19일 서울의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의대 교수협은 지난 1월 중순 강 교수가 내부의 반대 여론에도 서울의대 소속 학생과 전공의들에게 서신을 보내자 2월 초 “비대위 지속 여부를 교수협이 결정하겠다”며 지지를 거둬들였다. 강 교수 등 3기 비대위로 활동했던 일부 서울의대 교수들은 최근 전공의∙의대생을 비판하는 입장문을 발표해 서울의대 내부를 비롯한 의료계의 반발을 사고 있는데, 유사한 일이 이미 두달 여 전에도 발생해 교수협으로부터 최후통첩을 받았던 것이다. 당시 강 교수는 이미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상태였지만, 후임자가 나오지 않아 강 교수를 포함한 비대위원들만으로 비대위를 운영하고 있는 상태였다. 논란이 된 서신은 학생, 전공의가 투쟁의 요 2025.03.19
K-뷰티 기업들 KIMES 출격…최신 피부∙미용 기술 한번에 만날 기회
한국이앤엑스-메디게이트뉴스 공동 KIMES 2025 미리보기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5(KIMES 2025)’가 오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열린다. ‘키메스 2025(KIMES 2025)’는 급변하는 글로벌 의료산업 트렌드를 선보이고, 국산 의료기기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올해 ‘키메스 2025(KIMES 2025)’는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더플라츠(The Platz), 로비에서 4만3500㎡로 개최된다. 국내·외 14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 2025.03.19
강희경 교수 "대화 거부한 건 나 아닌 전공의들"…사직 전공의 주장 반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의대 강희경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자신이 전공의, 의대생들과 대화를 거부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전날 강 교수 등 서울의대 교수 4명이 전공의∙의대생을 비판하는 입장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 서울대병원 사직 전공의 A씨는 강 교수의 페이스북에 “전공의들과 대화를 거부한 건 교수님”이란 취지의 댓글을 달았다. [관련 기사=사직 전공의들 강희경 교수 발언에 '분통'…"대화 거부했던 게 누군가"] 강 교수는 이와 관련, 18일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대화를 거부한 건 내가 아니고 그 친구들(전공의들)"이라고 밝혔다. 강 교수는 "사직 전공의 A의 글을 보면 '대화를 거부한 게 누구냐'라고 돼 있다. 전공의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하다가 중간에 야단을 치고 나간 교수들도 있지만 그건 내가 아니다"라며 "나는 전공의들과 정기적으로 미팅을 했다. 마지막 오프라인 미팅에서는 약속 장소에 나가서 혼자 기다렸는데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연락해 봤더니 다 2025.03.19
전문의 유출, 서울은 상급종합병원·지방은 종합병원 '타격'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대란 여파로 지난해 서울에선 상급종합병원, 지방에선 종합병원이 전문의 유출 타격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 오주환 교수는 18일 서울의대 임상의료정책연구회 주최로 서울의대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열린 포럼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분기별로 조사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수년간 전국 전문의 분포의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오 교수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전문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반면 종합병원에서는 전문의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은 대부분 대학병원으로 의정 갈등 영향으로 업무 부담이 늘어난 전문의들이 병원을 떠난 것이란 분석이다. 오 교수는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예전에는 매년 전문의가 증가했는데, 지난해에는 증가 경향이 꺾인 패턴을 보인다. 병원급 역시 증가 추세가 꺾였다”며 “반면 종합병원은 지난해 예년보다 훨씬 가파른 전문의 수 증가세를 보였다”고 했다. 이어 “전문의들이 2025.03.19
정재훈 교수 "의료계 세대 갈등, 젊은 세대 책임 아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고대의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가 의료계의 세대 갈등이 격화하는 상황에 대해 “책임은 젊은 세대에 있지 않다”고 18일 밝혔다. 정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각자의 자리에서 세대를 넘어선 이해와 신뢰, 사랑의 관계는 너무 중요하다. 최근 여러 이유로 소중한 신뢰 관계들이 흔들리고 갈등이 깊어진 상황에 마음이 아프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강희경 교수 등 서울의대 교수 4인이 입장문을 통해 전공의∙의대생들을 비판하고, 이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반박하는 등 의료계 내부에서 세대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데 따른 안타까움을 표한 것이다. 정 교수는 이같은 세대 갈등에 대해 “책임은 절대 젊은 세대에게 있지 않다”며 “오히려 이전 세대의 무관심이나 책임 부족으로 인해 지금의 젊은 세대가 더 많은 고통과 상처를 받았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어 “이 때문에 (젊은 세대들이) 때로는 강한 표현을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기성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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