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뷰노와 인공지능 의료솔루션 상용화 위한 협약 체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지난 19일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뷰노와 인공지능 의료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의료솔루션 상용화 및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 구호석 원장, 박민구 기획실장, 이영 빅데이터센터장과 뷰노 김현준 대표집행임원, 임종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 의료기술 관련 인프라 및 시스템 상호이용 ▲인공지능 솔루션 관련 기술 협력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사항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호석 원장은 "뷰노의 훌륭한 기술력과 서울백병원이 추구하는 방향이 일맥상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인공지능 시대에 의료산업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20
턱없이 부족한 건강보험 국고지원금…법정기준 건보료 수입액 20% 아닌 14%만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부가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건강보험 재정을 위해 국고지원금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건강보험 국고지원금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는 서면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국고지원 예산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7조2000억원, 2019년 7조9000억원, 2020년 9조원, 2021년 9조5000억원 등으로 늘렸다. 또한 2022년 국고지원 예산도 재정당국과 협의해 2021년 대비 9000억원 증액한 10조4000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하지만 이 기준은 국고지원금의 법정 기준인 20%에 한참 못미친다. 건강보험법과 건강증진법에 따라 2007년부터 정부는 해당 연도 '건보료 예상 수입액의 20%'에 상당하는 금액을 일반회계에서 14%, 담뱃세(담배부담금) 2021.10.20
병원 경영진 10명 중 7명 "직원 효율성 극대화 위해 적극 투자해야"
미국 내 응급 의료진들이 환자 치료 과정을 더 탄력적이고 디지털화하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첨단 기술 툴(tool) 사용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 솔루션 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더 스마트하게 연결되는 병원들(Smarter, More Connected Hospitals)'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참여한 경영진의 의사 결정권자 중 89%와 의료진의 83%는 실시간 인텔리전스가 최적의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라는 데 동의했다. 병원은 더 스마트하게 연결된 워크플로우 지원을 위해 의료 모빌리티 툴,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및 지능형 워크플로우 솔루션에 점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병원 경영진의 3분의 2이상(67%)은 여전히 직원 효율성을 극대화하기에 충분한 투자를 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 더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경영진의 약 3분의 2는 의사와 간병인들이 과도한 추가 근무에 시달리며 의료 디바이스와 용품을 2021.10.20
산부인과 의사 출신 시인의 시 잘 쓰는 비결? "사물과 풍경에 대한 애정"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산부인과 전문의인 최준렬 시인이 최근 세 번째 시집 '기척 없는 것들'을 출간했다. 최준렬 시인은 자신을 둘러싼 주변세계를 탐구하며 기척 없이 다가오고 사라지는 물질들, 때로 무섭고 때로 따듯한 기척들에 대한 시선을 담백한 서정으로 그려낸다. 시인에게 다가오는 기척은 죽음과 생명, 사랑과 이별의 정서와 연결돼 있다. 그는 쉽사리 간과하기 일쑤인 '기척들'의 신비함과 숭고함에 주목하면서 그 의미나 존재의의에 대해 사유하고 숙고하는 모습은 사랑과 이별, 실향과 부재의 정서, 사모곡 등의 이미지와도 유기적으로 관계한다고 설명했다. 아름답거나 추하거나, 행복과 불행이 겹쳐 있는 삶의 다채로운 이면을 보여준다. 최 시인은 메디게이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래 전에 ‘세상을 임신한 남자’라는 수필집 한 권을 낸 적이 있다. 그후로도 계속 글쓰기를 해왔는데 바쁜 진료 때문에 핸드폰에 단문을 써서 저장하고 틈이 날 때마다 퇴고를 거듭한 것들을 모아 시집을 출간하게 됐다” 2021.10.20
메드트로닉, 헬스케어 기술 분야 선도할 국내 스타트업 모집
메드트로닉이 헬스케어 기술 분야의 발전 가속화를 이끌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혁신 챌린지(Medtronic APAC Innovation Challenge, 이하 MAIC)'를 개최하고 다음달 26일까지 챌린지에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MAIC는 아태지역의 스타트업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술(MedTech) 솔루션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한다. MAIC는 역량개발, 파트너십, 의료기술 및 디지털 헬스 분야 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헬스케어 기술 부문에서 아태지역 헬스케어 생태계의 전략적 협력을 위해 최근 런칭한 '메드트로닉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OPI)'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챌린지다. MAIC의 모집 분야는 ▲삶을 변화시키는 기술(Life Transforming Technologies) ▲모두를 위한 더 나은 결과(Better Outcomes for All) ▲사람 중심의 기술(People First 2021.10.19
수도권 병상수 증가율만 '껑충'...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 심화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창원성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별 병상 수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의 병상 수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에 따르면 전국 병상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71만 8184개로 집계돼 2017년 대비 2.3% 증가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의 병상 수 증가율은 서울 4.7%, 경기 6.8%, 인천 7.5%로 나타나 전국 평균보다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이에 수도권 병상 수 비중은 2017년 35.8%에서 올해 상반기 37%로 상승해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었다. 반면 지방은 세종시와 대구를 제외하면 증감율은 미미하며, 강원(-6.7%), 광주(-5%), 경북(-3.8%)처럼 병상 수가 오히려 줄어든 곳도 있었다. 경남의 경우 전체 병상 수는 같은 기간 1300여개가 늘었지만, 평소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 병상 수가 모두 감소했다. 보건복지부와 2021.10.19
코로나 백신 미접종률 30대 미만, 대구·경북, 남성이 높아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율은 30대 이하, 대구·경북, 남성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분석 결과, 15일 기준 18세 이상 코로나 백신 미접종률은 12.1%(554만 614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 미접종 비율은 30대가 19.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10-20대(15.3%), 80대이상(13.7%), 40대(13.0%), 50대(8.1%), 60대(7.3%), 70대(6.8%) 순이었다. 지역별로 대구(14.2%), 경북(13.4%), 제주(13.1%), 서울(12.9%), 부산(12.9%) 순으로 미접종 비율이 높았다. 성별 미접종 비율은 남성(12.5%)이 여성(11.7%)에 비해 높았다. 9월 진행된 코로나19 41차 인식조사에 의하면,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이유로 전체 응답자의 80%가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를 2021.10.19
병의협 "복지부는 불법 무면허 보조인력(UA) 근절 대책 마련하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18일 성명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국정감사를 통해 광범위한 불법 무면허 보조인력(Uncertified Assistant, UA) 의료행위를 자행해 왔음이 드러난 국립대병원에 대한 징계 및 처벌을 통해 불법 UA 의료행위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이 분원을 포함한 국립대병원 14곳의 UA 운영 현황을 파악한 결과 2019년 총 797명에서 2021년 총 1091명으로 2년 동안 293명이나 증가했다. UA가 많은 순서대로 보면 서울대병원(162명), 분당서울대병원(121명), 양산부산대병원(86명), 전남대병원(84명), 충북대병원(84명), 부산대병원(83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지난 7월 UA 명칭을 임상전담간호사(Clinical Practice Nurse, CPN)로 변경하면서, UA 합법화를 시도한다는 의료계 내부의 강한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서울대병원은 법적으로 문제될 2021.10.19
정부, 코로나19 백신 9000만회분 내년 예산안에 반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변이바이러스를 고려해 mRNA 백신 8000만 회분 및 국산 백신 1000만 회분의 구매 예산을 2022년 정부 예산안(2조 6000억원)에 반영했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 백신도입총괄과 등에 질의한 내용을 확인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복지부는 모더나 백신의 공급 차질 해소, 화이자 백신의 주기적 공급 및 국가 간 백신 협력 추진 등으로 백신이 안정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지난 9월 17일에 추석 전 3600만 명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향후 기존에 도입된 백신과 도입 예정 물량으로 10월 말까지 전 국민 70% 2차 접종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3일 기준으로 총 1억 9534만 회분 중 8050만 회분을 도입하고 4분기 약 1억 2000만 회분을 도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2021.10.17
비급여 관리 강화하는 복지부 "내년 의료기관 '비급여 보고 의무화' 착실히 이행"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부가 비급여 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의원급 비급여 가격 공개에 이어 내년 비급여 진료내역 보고 의무를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의 비급여 관리에 대한 서면질의에 보건복지부 의료보장관리과가 답변한 내용을 확인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복지부는 “비급여는 혁신적인 신의료기술 도입을 촉진하는 긍정적 측면이 있으나, 가격 수준과 의료서비스 제공 여부를 의료계 자율로 결정하기 떄문에 관리가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라며 “지난해 12월 비급여 관리강화 종합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으로 비급여의 적정한 제공 및 합리적 이용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의 비급여 관리강화 종합대책의 주요과제를 보면 ▲2021년 9월 비급여 가격 공개 항목(564→616개) 및 대상(병원급→의원급) 확대 ▲2021년 1월 비급여 사전설명제도 도입 ▲2020년 12월 의료법 개정, 2022년 시행 비급여 진료내역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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