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1분기 성적표 희비…상위사는 성장, R&D 기업은 투자 부담 지속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실적을 살펴본 결과 상위권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이 외 기업에서는 수익성 격차가 나타났다. 특히 CDMO와 바이오시밀러, 신약 성과를 확보한 기업은 실적이 개선됐지만, 전통 제약사와 연구개발 중심 바이오 기업은 품목 구성과 비용 부담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메디게이트뉴스가 29일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84개사의 2026년 1분기 별도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가장 큰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1조2571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셀트리온 9187억원, 유한양행 5096억원 순이었다. 영업이익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806억원으로 가장 컸고, 셀트리온 3756억원, SK바이오팜 1139억원이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규모 수주 물량의 생산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7%, 35.01%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합병 이후 원가율 개선과 주요 2026.05.29
아이쿱-씨어스 '스마트 병상 혈당관리 확산 협력' MOU 체결…상급종합병원 진입 가속화 예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쿱이 26일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와 'CGM LiVE–ThynC' 스마트 병상 혈당관리 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솔루션 고도화 자문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협력 등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이쿱은 씨어스의 병원 시장 내 입지를 활용해 CGM LiVE의 입원환자 적용 확산을 가속화하고, 씨어스는 아이쿱과의 협력을 통해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씽크 도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랩커넥트 CGM LiVE는 다중환자 통합 혈당 모니터링·관리 시스템이다. 기존 자가혈당측정기(BGM)은 일정 시점의 혈당만을 단편적으로 보여주지만, 연속혈당측정기(CGM)은 환자의 혈당 트렌드를 24시간 추적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CGM LiVE는 이러한 연속 혈당 데이터를 병원 EMR 시스템과 2026.05.28
제약바이오협회 '2026년 상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 개최…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나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약바이오 업계의 건전한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과 윤리 경영 강화를 위한 '2026년 상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약업계 컴플라이언스(CP) 담당자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약가인하와 CSO 리스크(HK이노엔 김기호 전무) ▲CSO 관리·감독 강화 연구용역 중간보고(김앤장법률사무소 강한철, 이환범, 권혁찬 변호사) ▲환자단체 지원프로그램 관련 CP 이슈(법무법인 화우 유성욱, 김현옥 변호사) ▲제약기업 대상 조사 최신 동향(법무법인 더프라임 이인석 변호사) ▲공정경쟁규약 개정 및 CP가이드북 해설(법무법인 태평양 여정현 변호사) ▲내부고발제도 및 종업원 (3rd Party 포함) 일탈행위에 대한 대응방안(법무법인 세종 손정현 변호사)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HK이노엔 김기호 전무는 3월 26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 2026.05.28
코어라인소프트 'AVIEW' 폐섬유화 예후 예측 가능성 입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은 28일 흉부 AI 플랫폼 '에이뷰(AVIEW)'를 활용한 연구가 호흡기학 학술지 'CHEST' 2026년 5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 측은 "자사의 흉부 AI 정량 분석 기술이 간질성 폐질환(ILD) 영역에서 기존 폐기능검사(PFT) 중심 평가 체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예후 예측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및 호흡기내과 연구팀은 코어라인소프트의 흉부 AI 플랫폼 '에이뷰(AVIEW)'를 활용해 산출한 폐섬유화 점수(Fibrosis Score, FS)의 변화량이 간질성 폐질환 환자의 질환 진행과 생존 예후 예측에 유의미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 활용된 FS는 AI가 흉부 CT 영상에서 분석한 망상 음영(Reticulation, R)과 벌집 모양 음영(Honeycombing, H)을 기반으로 산출한 정량 지표다. 즉 FS는 폐섬유 2026.05.28
보령,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카나브젯' 6월 1일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령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카나브젯'을 6월 1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카나브젯은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기반으로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 '아토르바스타틴'과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3제 복합제다. 카나브젯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앓는 대사증후군 환자, 스타틴 단독요법으로 LDL-콜레스테롤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고위험 환자군 등을 대상으로 처방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동반 환자는 전체 고혈압 환자의 72%에 달하며 만성질환 통합 관리를 통한 합병증 예방의 중요성이 치료 가이드라인과 임상 현장에서 강조되고 있다. 앞서 21일 카나브젯 출시를 기념해 개최한 런칭 심포지엄에서도 병용 요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내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처방 환 2026.05.28
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 세계 최초 고혈압 진료지침 반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커프리스(cuffless)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대한고혈압학회(KSH)가 발표한 '2026년 고혈압 진료지침(제6판)'에 공식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손가락 착용만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반지형 혈압계가 공식 고혈압 진료지침에 포함된 것은 전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이번 개정 지침을 통해 '커프리스 혈압 측정기기의 임상 실무 최초 반영'을 명시하고, 이를 진료실 밖 혈압 모니터링에 고려할 수 있는 기기로 제시했다. 해당 지침에서 커프리스 혈압계의 권고 등급은 'Class IIb'로 지정됐다. 이번 진료지침 반영은 글로벌 고혈압 학계에서도 주목하는 변화다. 그동안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글로벌 학계는 표준화된 검증 프로토콜과 기기별 정확도 차이 등을 이유로 커프리스 기기 도입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 왔다. 이러한 우려 속에서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혈압계는 전통적인 청진법으로 2026.05.28
이모코그, 경도인지장애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 실사용 데이터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모코그는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 2026 춘계학술대회'에서 경도인지장애(MCI)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Cogthera)'의 실제 처방 1000건 기반 환자 사용성 및 치료 순응도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 2026 춘계학술대회는 'AI와 디지털 혁신: 인지중재 분야의 임상 근거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디지털치료기기(DTx), AI 기반 인지중재, 비약물 치료 분야 최신 연구와 임상 전략이 공유됐다. 이날 학회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치매·인지중재 분야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참석해 관련 임상 경험과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발표는 이모코그 이준영 교수(서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서울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이모코그 공동대표)가 맡았으며 ‘코그테라: 처방 현장에서 본 환자 사용성과 치료 순응도’를 주제로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지난 4월 말 2026.05.28
부광약품, 유증 300억원 납입으로 '유니온제약' 최대주주 올라…지분 비율 75.14%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7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300억원을 납입했으며, 이에 따라 한국유니온제약의 최대주주가 됐다. 효력 발생 일은 28일이다. 소유 주식 수는 6000만주며, 지분 비율은 75.14%다. 부광약품은 "조건부 투자계약에 따라 사전에 인수대금을 예치했다"며 "앞서 결정된 회생계획안 인가로 납입기일에 유상증자로 출자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2일 오후 4시 서울회생법원 제1호 법원에서 회생채권자 및 주주 등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관계인집회가 진행됐다. 해당 집회는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 보완신고된 회생채권 조사가 목적이다. 또한 이날 서울회생법원이 한국유니온제약 회생계획안을 인가함에 따라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회생담보채권은 대부분 현금 변제 방식으로 처리된다. 회생채권은 출자전환(67.6%)과 현금변제(32.3%)로 구분됐다. 개시 후 이자는 대 2026.05.28
릴리, GC녹십자 미국 관계사 큐레보 등 백신 3개사 38억달러에 인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LP-1으로 자금을 확보한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감염병 연구 개발 노력을 확대하기 위해 GC녹십자의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를 포함한 백신 개발사 3곳을 총 38억3000만 달러 규모 인수를 발표해 감염병 포트폴리오 확대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릴리는 5월 26일 큐레보, 림마테크 바이오로직스(LimmaTech Biologics AG), 백신 컴퍼니(Vaccine Company, Inc.) 3개 회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이번 거래를 GLP-1 사업으로 자금이 풍부해진 릴리가 비만·당뇨, 항암제, 면역치료제를 넘어 신규 감염병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백신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결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인수는 릴리가 지난해까지 FDA 생물학제제평가연구센터(CBER)를 이끌었던 피터 마크스(Peter Marks) 박사를 감염병 책임자로 영입한 지 수개월 만에 이 2026.05.28
원산협 "비대면진료 참여 의사 10명 중 6명 '7일 처방 제한' 반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27일 정부가 추진 중인 비대면진료 하위법령 방향에 대한 참여 의료인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비대면진료 시행의사 10명 중 6명이 신규 환자 처방일수 7일 이내 제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원산협 회원사 비대면진료 플랫폼(닥터나우·나만의닥터·솔닥·굿닥)에 참여 중인 의사 1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정부가 하위법령에서 검토 중인 ▲신규 환자 처방일수 7일 이내 제한 ▲처방 가능 의약품 범위의 행정적 제한 ▲의료기관당 비대면진료 비율 30% 상한 등 세 가지 핵심 쟁점에 대한 참여 의사들의 입장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원산협이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 의사의 62.1%(169명)가 신규 환자 처방일수 7일 이내 제한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동의 응답은 33.5%(91명)에 그쳤으며, 처방 가능 의약품을 행정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은 52.9%(144명)로 과반 이상이 반대하는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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