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중구 심평원장 "필수의료 해법은 수가·사법리스크 개선…불필요한 지출 관리로 재원 확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2023년 3월 취임한 제11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이 재임 기간 동안 의료계가 지적한 심사기준을 손질하고, 의료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심평원의 운영 기조 변화를 이끌어왔다. 그 과정에서 '심사기준개선추진단'을 운영하며 의료계 요구를 반영한 급여기준을 마련했고, 희귀·중증 분야에서는 환자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심사체계를 일부 조정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 강 원장은 4일 원주 심평원 본원에서 열린 전문기자단 신년 간담회에서 임기 동안의 주력 사업과 정책 변화를 소개했다. 강 원장이 재임 기간 내세운 정책 변화의 핵심은 심사기준 개선이었다. 의료현장에서 불합리하다고 지적돼 온 기준을 제도적으로 정비하겠다는 취지로 심평원은 심사기준개선추진단을 신설했고, 강 원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학회·협회 등과 접점을 넓혔다. 강 원장은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의료현장에서 제기한 심사기준 개선 총 758건을 검토했고 이 중 36 2026.02.05
제이브이엠, 역대 최대 매출 달성…영업이익도 8.5% 증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2025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1731억원, 영업이익 333억원, 순이익 284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수치다. 2025년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0%, 수출 50%(북미 17%, 유럽 25%, 기타 8%)로 해외 매출 비중이 전년보다 상승하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R&D 투자도 매출 대비 5.9% 수준인 103억원으로 확대하며 신제품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했다. 대표 품목인 ATDPS와 COUNTMATE(카운트메이트)의 성장이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직교로봇 기반 바이알 자동조제 솔루션 COUNTMATE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며 제이브이엠의 직전 4분기 전체 매출 431억 원과 영업이익 59억 원 달성에 기여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제이브이엠이 차세대 맞춤형 자동 조제 솔루션 라인업을 바탕으로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입지를 2026.02.04
씨어스테크놀로지 "리커링 매출 기반 글로벌 성장, 2029년 해외 비중 국내와 동일선"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는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설명회(IR) ‘Accelerating to Scale: Securing Leadership in Korea, Unlocking Global Markets’를 개최했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국내 기관투자자와 주요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에 나서 회사의 경영 현황, 사업 성과, 그리고 글로벌 확장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진행된 공시에서 씨어스는 4분기 매출 204억원, 영업이익 87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2024년 매출 80억원, 적자였던 실적은 지난해 매출 481.7억원, 영업이익 16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 495% 성장이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으로 이 중 씽크 매출은 전년 대비 1046%에 달한다. 씨어스는 이로써 국내 최초 연간 흑자 의료 AI 기업에 등극하며 2025 2026.02.04
메디컬에이아이, 코스닥 기술성 평가 A·A등급 획득..딥테크 상장 본격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메디컬에이아이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딥테크 상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메디컬에이아이는 3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특례상장 중 '딥테크(초격차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국가전략기술 보유 확인 시 단수 기관 평가(A등급 이상)만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메디컬에이아이는 복수 기관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으며 기술의 완성도와 시장성을 확고히 입증하였다. 특히 의료AI 분야는 알고리즘 성능뿐 아니라 임상적 유효성, 데이터 신뢰성, 규제 적합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증돼야 하는 영역으로,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을 갖는다.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메디컬에이아이의 '심전도 분석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심장질환 진단 기술(제품명 AiTiA Series)'을 국가전략기술로 확인했다. 의료AI 기업으로는 최 2026.02.04
한국노총·화학노련, 약가제도 개편 비대위 참여해 공동 대응키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산하 산별노조인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이 비대위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달 면담을 통해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이 고용불안과 산업 기반 및 보건안보를 훼손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비대위 측은 "한국노총과 화학노련의 비대위 합류는 산업계와 노동계 양측 모두 약가인하 정책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하고, 공동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2026.02.04
성남점보다 5배 넓은 서울 금천구 '메가팩토리약국 2호점' 직접 가보니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경기도 성남에서 시작된 '메가팩토리약국'이 서울 홈플러스 금천점에 2호점(금천점)을 열었다. 금천점은 대형마트(홈플러스) 건물 내부 3층에 입점한 형태로, 1월 31일과 2월 1일 가오픈을 거쳐 2일 정식 오픈했다. 메디게이트뉴스 기자가 오픈 첫날 약국을 방문했을 당시 성남점과 같은 수십명의 오픈런은 재현되진 않았지만, 홈플러스 영업 전부터 약국 방문을 위해 대기하는 등 소비자 관심은 여전히 높았다. 오픈 시간인 10시가 지난 후 방문객의 발걸음은 점차 늘었으며, 점심시간을 전후로 매장 내 체류 인원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점심시간 이후 붐비는 모습은 줄었지만, 방문객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졌다. 일상이 된 약국 내 카트 쇼핑…'1인 구매 제한'과 '벌크 판매' 동시에 홈플러스에 들어서면 '3층 무빙워크 상행선 위치' 안내문과 함께 '큰 놈이 온다, 메가팩토리약국'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눈에 띈다. 3층 약국 입구에는 화환이 늘어서 있으며, 스테인리스 소 2026.02.04
제일약품,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페트로자'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제일약품은 2일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Siderophore Cephalosporin) 계열 항생제 '페트로자주(성분명 세피데로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페트로자는 일본 시오노기 제약이 개발한 신약으로, 기존 항생제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슈퍼 항생제다. 제일약품은 2022년 시오노기 측과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식약처 품목 허가와 보험급여를 적용받아 이달 출시를 확정했다.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가 국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페트로자는 세균이 생존을 위해 흡수하는 철분을 이용해 세균 내부로 침투하는 '트로이 목마' 기전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트로이 목마 기전은 기존 항생제의 침투를 막아내던 강력한 내성균의 방어벽을 무력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항생제 내성(AMR) 환자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 2026.02.03
명인제약, 이사회 열고 주당 1500원 현금배당 결정…지배구조 안정성·경영 전문성 제고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중추신경계(CNS) 전문 제약 기업 명인제약이 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과 지배구조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명인제약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배당의 배당성향은 제38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대비 27%이며 주당 배당금은 액면가 500원 기준 300%에 해당한다. 이에 따른 총 배당금 규모는 약 219 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배당에 대해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배당은 '고배당 상장사 기준(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배당액 10% 이상 증가)'에 부합하는 사례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대상에 해당된다. 회사 측은 이번 배당이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에 기반한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시장에 명확히 보여주는 신호로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도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 기 2026.02.03
한미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美 임상 2상 순항
한미약품은 작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은 이후 석 달여 만에 는 한미의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의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사장)는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의 임상 2상은 FDA 제출 이후 첫 투약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속도감 있게 이뤄졌다"며 "한미 고유의 창조적 힘과 차별화된 R&D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신약 개발 속도를 더욱 끌어올려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임상 2상에서는 36주간 장기 투여 시 비만, 고도비만 환자의 체중을 줄이고 제지방을 개선하는 차별화된 효능을 집중적으로 검증한다. 임상 2상 종료 시점은 2027년 상반기로 예상되며, 한미약품은 2030년 상용화 목표로 임상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HM15275의 적응증을 비만뿐 아니라, 당뇨병 치료 영 2026.02.03
스마트폰으로 집에서 배뇨검사, 임상적 입증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팀이 스마트폰으로 집에서 배뇨 상태를 직접 측정하는 모바일 앱의 신뢰성을 임상적으로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이 양성 전립선 비대증 수술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모바일 앱(proudP)을 통한 배뇨 검사와 병원 요속 검사를 비교한 결과, 두 방법이 매우 유사한 정확도를 보였다. 병원에서 시행하는 배뇨 검사인 ‘요속 검사’는 검사용 변기에 소변을 보면서 최대 배뇨 속도와 배뇨량을 측정해 배뇨 상태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주로 양성 전립선 비대증과 같은 비뇨기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후 배뇨 상태 확인을 위해 사용된다. 하지만 요속 검사를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소변을 봐야할 뿐 아니라 한 번의 검사로 끝나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물론 병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도 존재한다. 이에 연구팀은 배뇨 상태를 직접 검사할 수 있는 proudP 앱을 개발했고, 해당 앱의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향적 연구를 시행했다. pr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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