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5.28 15:45최종 업데이트 26.05.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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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카나브젯' 6월 1일 출시

카나브 패밀리, 고강도 지질 관리까지 영역 확장

사진=보령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령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카나브젯'을 6월 1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카나브젯은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기반으로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 '아토르바스타틴'과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3제 복합제다.

카나브젯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앓는 대사증후군 환자, 스타틴 단독요법으로 LDL-콜레스테롤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고위험 환자군 등을 대상으로 처방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동반 환자는 전체 고혈압 환자의 72%에 달하며 만성질환 통합 관리를 통한 합병증 예방의 중요성이 치료 가이드라인과 임상 현장에서 강조되고 있다.

앞서 21일 카나브젯 출시를 기념해 개최한 런칭 심포지엄에서도 병용 요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내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처방 환경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 카나브젯의 활용 가치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연자로 나선 연세의대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는 "피마사르탄은 높은 수용체 결합 친화도, 장기간 혈압 강하 효과를 바탕으로 고령, 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환자군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성분"이라며 "고혈압·이상지질혈증의 조기 치료와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을 권고하는 방향으로 치료 가이드라인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3제 복합제를 통한 적극적인 혈압, LDL-콜레스트롤 조절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령은 2011년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를 발매한 이후, 카나브 기반 복합제 제품군인 '카나브 패밀리'를 지속 출시하며 다양한 수준의 고혈압 환자뿐 아니라 동반 질환에까지 치료 옵션을 확대해왔다.

보령 관계자는 "이번 카나브젯 출시를 통해 카나브 패밀리는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하고, 혈압부터 고강도 지질 관리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며 "카나브 패밀리는 임상증례 약 7만3000례를 확보하며 국산 신약 가운데 가장 많은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의약품이다. 보령은 카나브젯 이외에도 카나브 성분 기반 4제 복합제, 고혈압·당뇨 복합제 등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만성질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 BD&마케팅본부장 성백민 전무는 "카나브젯 출시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욱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15년 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카나브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인만큼, 데이터에 기반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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