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1분기 영업이익 42억원…전년동기比 33.1% 상승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유비케어의 2020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266억4000만원, 영업이익 42억5500만원, 당기순이익 30억17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올랐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1%, 33.9%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비케어는 실적과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주력 사업인 EMR 부문에서 경쟁우위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집중 개발하고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병의원 맞춤형 클라우드 EMR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검색 및 경영진단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연계 EMR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관계 극대화를 위해 구매(sourcing)∙판매∙서비스 역량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도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가오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진료 및 건강관리 시대에 2020.04.27
환자 감소로 경영 압박, 심각한 고용 불안정...코로나19 '퍼펙트 스톰' 막으려면 의료계 지원 나서야
[메디게이트뉴스]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이 용어는 개별적으로 위력이 그다지 크지 않은 태풍 등이 특이한 자연현상과 맞부딪치게 될 경우 상상을 초월하는 파괴력을 지닌 재해로 발전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기상 용어였다. 하지만 2007년 미국발(發) 금융위기로 달러화 가치 하락, 유가 및 국제곡물가격 급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 등이 2008년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두 가지 이상의 악재가 동시에 발생하는 금융·경제 위기현상을 일컫는 경제 용어로도 사용되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사태로 인해 퍼펙트 스톰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됐을 때만 해도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대혼란에 빠질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우한시에서 폭발적으로 감염이 늘어나고 후베이성이 봉쇄되는 초유의 방역 조치가 이뤄지자 그제야 세계의 눈은 중 2020.04.25
힘찬병원, 네오펙트와 MOU 체결… AI와 재활치료 접목
힘찬병원이 지난 23일 목동힘찬병원에서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과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 헬스케어기업 ㈜네오펙트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인공지능(AI)을 관절〮척추질환 환자들의 재활치료에 접목하여 환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한 상호 정보교환과 신기술 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나아가 디지털 재활기기 및 재활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네오펙트는 근골격계와 신경계 환자들의 재활을 위한 AI기반 재활기기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환자들에게 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절·척추 수술 후 재활치료가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연구와 제품개발을 통해 수준 높은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4
질병관리본부가 3개월간 밤낮없이 코로나19 대응 격무에 시달렸더니...돌아온 것은 연가보상비 삭감
#97화. 질본·국립병원 연가보상비, 재난지원금 기부 논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얼어 붙었다. 경제난으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움에 처하자 정부는 국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리고 정부는 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에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취지로 공무원들의 연가 보상비를 삭감해 보태기로 했다. 이런 정부의 고통 분담 조치에 국민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전 정부에서 본 적이 없던 조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연가 보상비 삭감 대상에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가장 고생을 한 질병관리본부와 지방 국립병원들이 삭감 명단에 들어가 9억 8100만원이 삭감됐다. 하지만 청와대나 국회 등의 소위 ‘힘 센’ 부처들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처음에 삭감-비삭감 대상을 반대로 본 줄 알았을 정도였다. 기획재정부는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정부는 제2차 추경안을 마련하면서 모든 국가직 공무원(교원, 소방 제외)의 연가보상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속한 국회 심사를 위해 2020.04.24
깡통 바이러스 백신이 렘데시비르나 구충제보다 코로나19 끝판왕이 될 것이다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무엇이 우선 순위일까?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백신 제작 뉴스와 구충제를 치료제로 돌리겠다는 뉴스와 렘데시비르의 오르락 내리막 널뛰기 뉴스를 접하면서 질문을 바꿨다. 무엇이 끝판왕이 될까? 달달한 팥과 호두가 들어간 호두과자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손님들을 유혹한다. 노릇노릇하게 맛있게 구운 겉 모양은 그대로인데 팥과 호두가 들어있지 않다면 맛은 어떨까? 앙꼬 없는 찐빵이나 속 빈 만두 먹는 것과 같을 것이다.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 겉모양만 그대로 유지하고 안은 빈 공간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제작에 성공했다고 지난 4월 7일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발표했다. 우리 몸이 바이러스의 자연감염에 의해 생성되는 면역반응과 유사한 반응을 깡통 바이러스를 통해 기대할 수 있어 이렇게 면역백신을 만드는 것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이 제작한 바이러스유사체(Virus Like Particle, VLP)는 유전물질이 없이 구조단백질로만 구 2020.04.24
하버바이오메드, 시신경척수염 환자 대상 '바토클리맙' 임상시험 시작
한올바이오파마의 중국 파트너인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는 급성 시신경척수염(NMOSD) 환자에게 '바토클리맙(Batoclimab)' 피하주사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중국 임상 1b/2a상 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바토클리맙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중국의 하버바이오메드 및 미국의 이뮤노반트와 함께 글로벌 개발하고 있는 HL161(하버바이오메드 코드명 HBM9161, 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1) 항체신약의 국제일반명(INN, 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이다. 시신경척수염(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NMOSD)은 신경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아쿠아포린(aquaporin, AQP)의 기능을 파괴하는 자가항체(Autoantibody)가 주된 병인으로 자가항체에 의한 시신경과 척수의 염증으로 비가역적인 신경학적 손상, 시력저하 및 시력상실을 유발할 수 2020.04.23
글로벌제약사, 지난해 300억 원 사회공헌으로 기부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제약기업 28개사의 지난해 사회공헌 기부금액이 약 300억원으로 조사됐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글로벌제약사 사회공헌 현황'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28개 글로벌제약사들의 기부금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금액이 2019년 30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매출액 대비 비중이 0.58%으로 전년의 0.55%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를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발간한 '2019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의 2018년 기준 국내 주요 기업 206개사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비율이 0.16%인 것과 비교하면 글로벌제약사의 사회공헌활동 규모는 약 3.5배 정도 높은 수치다. 또한 2017년 기준 우리나라 10대 산업군별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율에서도 타 산업군 평균 0.11% 보다 글로벌제약사의 기부금 비율이 0.3%로 약 3배 높았다. KRPIA 아비 벤쇼산 회장은 "글로벌제약사들은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 2020.04.23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무엇을 대비해야 하는가
[메디게이트뉴스] 난 3개월동안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의 위협 속에서 살고 있다. 하루 확진자수는 많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해외 유입 사례가 꾸준하고,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 사례와 병원 내 감염 사례도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는 언제든 재창궐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두 달가량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국민들은 지쳐가고 있다. 마트나 시장은 사람들로 붐비고 봄꽃 명소와 공원 및 명산에는 상춘객과 등산객들이 넘쳐나며 번화가의 주점과 음식점에는 손님들이 가득한 경우도 많다.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기간 유지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제는 ‘생활방역’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생활방역’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문제는 우리 국민들은 현재도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는 데 있 2020.04.22
병협회장 당선인의 위험한 공약 의사 수 1000명 증원, 각자도생을 원하는가
[메디게이트뉴스] 의사수를 늘려야 한다는 정부와 속칭 관변 학자들의 주장은 현재의 인력으로도 의료접근성이 세계 1위인데도 불구하고, 그 접근성에 마치 총알과 같은 획기적인 단축을 원하는 것인가. 아니면, 이것으로 소위 ‘미 충족 의료’가 많다는 논리인가. 그것도 아니면, 선거구 주민들의 요청으로 격오지와 도서 등 거주지와 무관하게 국민 누구라도 의료접근성 1위의 혜택을 받아야 된다는 무리한 요구에 대한 정치적 화답인 것인지 분명해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의사인력 증원이 총선 압승에 대한 일종의 ‘사은 행사’의 일부가 될 것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문재인 케어로 상급종합병원의 환자 쏠림 현상과 우리나라 의학의 특징인 ‘검사의학’의 가속화로 인해 대형병원의 의사인력 부족 현상을 야기하고 있다. 급기야 최근 의대정원 1000명 증원을 공약으로 내 건 후보자가 이번에 새로운 대한병원협회장에 당선되기도 했다. 좋은 의사 1명을 양성해 배 2020.04.21
"검증 안된 코로나19 예방·치료 한약 홍보, 복지부 관리·감독 나서라"
[메디게이트뉴스] 의료계는 대한한의사협회와 일부 한의원들이 코로나19 예방과 치료 한약을 과도하고 홍보해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한의사협회와 일부 한의원들이 전화 상담과 처방을 기회로 보고 각종 의료법 원칙을 훼손하는 사례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전화 처방에 따른 한의계의 부적절한 의료행위에 대해서만큼은 분명히 규제해야 한다. 나아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전화 처방을 국민 안전성의 원점에서 재검토해봐야 한다. 의료법 위반에 눈 가리고 아웅하는 한의계 한의사협회와 일부 한의원이 코로나 19 환자에 처방하는 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약을 광고하고 있다. 이렇게 환자들에게 막연하거나 헛된 의학적 기대를 갖게 하는 광고로서 의료법 위반 행위가 된다. 마침 한의사의 비대면 전화처방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바른의료연구소 민원을 통해 유권해석을 내렸다. [관련기사=복지부 "전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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