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3.26 15:02최종 업데이트 21.03.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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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대웅제약 윤재춘·전승호 대표 재선임…"신약 R&D 강화"

나보타 글로벌 시장 확대·펙수프라잔 성과 가시화 등 사업계획 보고


대웅과 대웅제약은 26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대웅은 제61기 주주총회에서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 3553억원, 전체 연결영업이익 981억원 등 2020년 주요 실적을 보고했으며, 정관 변경, 이사 선임의 건을 포함해 부의안건 5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작년 대웅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에 기반한 경영성과를 창출해가고 있다"며 "올해도 책임경영 원칙에 따라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자회사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웅제약은 이날 제19기 주주총회를 열어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 554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순이익 241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을 포함해 부의안건 6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하는 한편 오픈콜라보레이션과 해외 파트너십도 확대해왔다"면서 "올해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의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계열 내 최고 신약 펙수프라잔과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성과 가시화를 필두로 회사의 가치를 한층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웅제약은 전승호·윤재춘 각자대표를 재선임하고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사외이사로는 김홍철 현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김영진 구로우리들병원 대표원장을 신규 선임했다. 

대웅은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이오영 한양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박 본부장은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개발·글로벌·마케팅 부서와 미국 법인장을 거쳐 현재 나보타사업본부장으로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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