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3.12 18:18최종 업데이트 26.03.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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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협 손연우 비대위원장, 회장직 '도전'…의료정책 대응 본격화 예고

"설문 결과 기반으로 구성한 전략기획위 제대로 운영해 볼 것"…부후보는 24∙25학번 협의체 김동균 대표

의대협 손연우 비대위원장이 의대협 회장직에 도전한다. 사진=손연우 비대위원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손연우 비상대책위원장이 회장직에 도전한다.
 
12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손연우 비대위원장(고려대 의과대학 본과 2학년)이 제24대 의대협 회장단 선거 예비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후보는 의대협 24∙25학번 협의체 대표를 맡고 있는 김동균 학생(부산대 의예과)이다.
 
손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있었던 선거에서 전남의대 김효찬 후보의 러닝메이트(부후보)로 단독 출마했으나 대의원들의 마음을 얻는 데 실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의대협 회장 선거는 각 학교 학생 대표(대의원)들이 투표하는 간선제 방식이다.
 
하지만 낙선 직후 비대위원장직에 자원했고 대의원들의 인준을 받았다. 취임 후에는 전국 의대생 대상 의료현안 대응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4500여명의 의대생이 참여한 해당 설문에서 집단 휴학 등 단체행동 대신 정책 협의 및 대정부 협상 중심 대응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고, 이를 기반으로 지난 6일 전략기획위원회를 구성했다. [관련기사=[단독] 의대생 73% "투쟁보다 협상·여론 대응"…의대협, 전략기획위 설치]
 
전략기획위원회는 지역의사제를 비롯해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의 문제점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 위원장은 “전략기획위원회를 제대로 운영해나가고 싶은 마음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조만간 대의원 한 명 한 명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들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회장단이 선출될 경우 의대협 회장단이 탄생하는 건 5년 만이다. 의대협은 지난 2021년 회장단 임기 종료 후 후임자가 나오지 않아 비대위 체제로 운영돼 왔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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