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3.27 16:17최종 업데이트 25.03.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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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세라퓨틱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벡톤디킨슨(BD)'과 판권 계약 체결

BD 유세포분석 장비 및 연구용 시약 제품 판매를 통해 기존 배지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기대

사진: BD 유세포분석 장비.

엑셀세라퓨틱스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벡톤디킨슨(Becton Dickinson and Company, BD)과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엑셀세라퓨틱스는 BD의 유세포분석 장비, 단일세포 분석 시스템, 연구용 시약 제품 등에 대한 국내 판매권을 확보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올해 2분기부터 영업 및 마케팅을 본격화해 국내 바이오 회사, 대학 연구 센터, 병원 등에 BD 제품을 공급해 나간다. BD는 바이오 테크놀로지 기술 및 학술지원을 통해 제품 판매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엑셀세라퓨틱스는 BD와 판권 계약을 맺음으로써, 국내 세포 치료제 개발 고객사들에게 세포배양 배지(Media) 뿐만 아니라 세포 연구에 필수적인 세포 분석 장비와 연구용 시약 제품을 함께 공급하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핵심 주력 사업인 세포배양 배지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 이의일 대표이사는 "글로벌 탑티어(Top-tier) 헬스케어 전문 기업 BD와 판권 계약을 맺음으로써, 회사 매출 성장의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며 "BD의 세포 연구 개발 제품 판매와 당사의 세포배양 배지 공급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사업적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본 사업을 전담할 내부 인력, 영업 및 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선제적으로 마친 만큼 BD 제품 판매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올해 2분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다"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세포배양 기술력과 노하우, 배지 사업의 폭넓은 확장성, 전문적인 영업/마케팅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모델을 계속해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벡톤디킨슨코리아 제이슨황 사장은 "회사가 보유한 마케팅 및 세일즈 역량에 대한 충분한 내부 검증을 거쳐 엑셀세라퓨틱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양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욱 많은 바이오 개발사와 연구자들에게 BD의 진보적인 세포 연구 장비와 솔루션이 공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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