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엘테라퓨틱스와의 협업으로 에스테틱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1회 투여로 지방세포 소멸 효과 가능성
(왼쪽부터)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 라지엘 알론 블루멘펠드 라지엘 CEO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웰빙이 바이오 기업 '라지엘테라퓨틱스(Raziel Therapeutics)'의 차세대 국소 지방분해주사제의 한국 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스타메사에서 25일 열린 계약식을 통해 체결됐으며,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라이선스인 계약을 통해 GC녹십자웰빙은 미국 FDA 임상 3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국소 지방분해주사제를 한국에서 독점 개발·상업화할 권리를 확보했다. 해당 물질은 턱밑과 옆구리 부위의 지방 감소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미국 임상 2상에서 단일 시술로도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바디 컨투어링 시장은 2025년 약 3조원 규모에서 2034년 약 1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GLP-1 치료제 확산에 따라 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계약과 함께 라지엘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진행했다. 이는 단순한 판권 확보를 넘어 국내는 물론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상업화 과정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당사의 신성장 사업인 에스테틱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미국 FDA 임상 3상 등 글로벌 개발 일정에 발맞춰 국내 임상 및 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GLP-1 비만치료제 확산 이후 빠르게 성장하는 바디 컨투어링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라지엘 알론 블루멘펠드 CEO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바디 컨투어링 솔루션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고, 향후 미국 진입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