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1.11 10:29최종 업데이트 22.01.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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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인도 자이더스社 코로나19 DNA백신 위탁 생산

최적화 작업 추진 중…올해 2분기 대량생산 본 계약 체결 예정

사진 =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 전경.

한미약품은 인도 자이더스 카딜라가 개발한 플라즈미드 DNA 코로나19 백신 ZyCoV-D(자이코브-디)를 위탁 생산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자이더스와 엔지켐생명과학은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으며, 이어 지난 7일 한미약품은 자이코브-디 백신 위수탁 제조를 위한 기술이전 및 설비준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DNA백신 대량 생산을 준비하기 위한 공정 재현, 생산설비 최적화, 시험법 기술이전 등을 수행한다. 현재 한미약품은 DNA백신의 원액(DS) 제조를 위한 기술이전·생산설비 최적화에 착수했다.

양사는 최적화 작업이 완료되는 올해 2분기쯤 대량 생산을 위한 본 계약을 추가 체결할 예정이다. 양사가 계획하는 최대 목표 생산량은 연간 약 8000만 도즈다. 

자이코브-디 백신은 지난해 8월 인도의약품관리국(DCGI)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유전자 백신으로, 온도에 민감하지 않아 2~8℃에서 보관하면 되며 25℃의 온도에서도 3개월간 보관할 수 있어 글로벌 공급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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