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4.29 15:47최종 업데이트 26.04.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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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프테라퓨틱스, ARVO 2026서 황반변성 치료제 'KNP-301' 데이터 공개

ARVO 2026에서 KNP-301 전임상 데이터 공개 예정…경쟁력 입증 및 글로벌 사업화 논의

사진=카나프테라퓨틱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인간 유전체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는 미국 안과학회(ARVO) 2026에서 황반변성 치료제 'KNP-301'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KNP-301은 혈관내피성장인자(VEGF)와 보체 경로의 핵심 활성 인자인 C3b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항체로, 습성 황반변성(nAMD)과 지도모양위축(GA)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VEGF는 비정상적인 혈관 생성과 혈관 누출을 유도하는 핵심 인자며, 보체 경로의 과활성은 망막세포 손상과 염증을 촉진해 지도모양위축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NP-301은 이 두 경로를 동시에 저해해, 황반변성의 서로 다른 병태생리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이번 ARVO 2026에서 KNP-301과 습성 황반변성 및 지도모양위축 표준치료제(SOC)와 직접 비교한 전임상 효능 평가 데이터를 공개한다.

KNP-301은 습성 황반변성 표준치료제인 Eylea(aflibercept) 및 Vabysmo(faricimab)과 동등한 수준의 억제 효능을 보였으며, 보체 대체경로 용혈 분석에서는 지도모양위축 표준치료제인 Syforvere(pegcetacoplan) 및 Izervay(avacincaptad pegol) 대비 더 강한 억제 활성을 확인했다. 특히 IC50(50% 억제농도) 값은 Syforvre 대비 약 3.5배, Izervay 대비 약 4.7배 낮게 나타나, 보체 억제 효능을 보였다.

카나프테라퓨틱스 이병철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는 KNP-301이 기존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수준의 활성을 유지하면서도 지도모양위축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임상적으로 검증된 두 경로를 하나의 치료제로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만큼, 황반변성 치료 영역에서 새로운 옵션이자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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