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웨이센은 지난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 회의(HLMHE, High Level Meeting on Health and the Economy) 및 ‘2025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에 연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마련된 자리로, 보건복지부 주최로 진행됐다.
웨이센은 국제성모병원이 주최한 특별 세션 ‘K-Medical AI Innovation Summit(한국 의료 인공지능 혁신 포럼)’에서 김경남 대표가 ‘AI-Based GI Endoscopy: New Paradigm for Preventing GI Cancer(인공지능 내시경: 소화기암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웨이센은 이번 발표에서 자사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가 위·대장암 발병률을 낮추는 데 있어 AI의 역할과 의료진을 보조해 병변 감지율을 높임으로써 조기 스크리닝에서 가지는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또한 글로벌 진출 현황을 공유하며 APEC 21개 회원국 보건 관계자들에게 소화기암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APEC 보건·경제 고위급 회의와 세계 바이오 서밋과 같은 글로벌 무대에서 웨이센의 AI 내시경 기술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Rea-time 기술을 활용한 AI 내시경 기술을 통해 소화기 암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의료시장 혁신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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