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2.10 07:13최종 업데이트 26.02.1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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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CEPI 주관 미래 팬데믹 대비 도상훈련 참여…100일 내 백신 공급 가능성 검증

mRNA 의약품 개발 전 공정 수행할 수 있는 제조사로 참여…백신 개발 및 생산 역량 점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는 5~6일까지 이틀간 열린 '한국 100일 미션 도상훈련(Korea 100Day Mission Tabletop Exercise)'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감염병혁신연합(CEPI),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미래 팬데믹 발생을 가정해 백신 개발부터 허가, 생산, 공급까지 전 과정을 100일 이내에 완료할 수 있는지를 시나리오 기반으로 검증했다. 또한 정부와 국제기구, 백신 제조사 간 의사결정 체계를 사전에 정비해, 실제 팬데믹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응 지연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GC녹십자는 mRNA 의약품 개발의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제조사로 참여해, 자사 mRNA 플랫폼을 활용한 백신 개발 및 생산 역량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팬데믹 상황 시 임상 및 허가 절차의 탄력적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GC녹십자 측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보다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이번 도상훈련을 통해 증명된 자사의 백신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기구와의 백신 개발 및 조달 협력 가능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 이재우 개발본부장은 "이번 도상훈련은 미래 팬데믹 상황에서 GC녹십자의 역할과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에 적극 참여해 공중보건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지난해 1월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 1상에서 첫 피험자 투여를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임상 2상 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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