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이 속한 세종병원그룹이 후원하는 '2026 아시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이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와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 주관한다. 대회장은 김욱성·오병희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회장·인천세종병원장이다.
올해 주제는 '새로운 심장, 새로운 일상: 진단, 중재시술, 수술 그리고. (New Heart and New Life; Diagnosis, Intervention, Surgery and more)'다.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의료산업, 환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인에게 필요한 해부학적 지식과 초음파 및 영상학, 심부전, 선천성 심장 질환 등을 주제로 시연,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된다.
선천성 심장질환 세미나인 3-Day Seminar는 올해도 APCIS와 합동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31년의 전통을 갖고 있으며, 올해 APCIS에는 미국, 일본, 캐나다, 대만 등 해외 8개국에서 전문가 25명이 참여한다.
성인 심장질환 세션에서는 첫째 날 심장쇼크 및 기계적 순환보조(MCS)와 심장이식, 둘째 날 TAVR(대동맥판막치환술)의 최신 지침과 관상동맥 중재술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소아 심장질환 세션은 실제 환자의 부검 심장, 이식 심장, 3D 프린팅 심장 모델을 활용해 진단과 치료 노하우를 공유한다. AI 기반 맞춤형 간호 및 교육, 체외순환(KOSECT 합동), 부검 심장과 연계한 심장재활 세션 등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성인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경희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장(국제심폐이식학회 ISHLT 이사)은 "한국의 심장 이식 분야가 좋은 진료 연구 성적을 발표하면서 ISHLT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외국의 저명한 연자가 대거 참석하고 있어 중증 심장 질환을 진료하는 의사들에게 꼭 필요한 세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4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이식학회(ATW2026)에도 관심을 당부했다.
김욱성 대회장은 12일 오후 3~6시 열리는 'A4: 심장혈관흉부외과 전공의와 PA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이 세션에서 심장혈관흉부외과 의사가 알아야 할 심장내과 진료 과정과 심장병리학이 강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병희 공동 대회장은 "APCIS는 다양한 심혈관 질환의 내과적 치료와 중재시술, 수술뿐 아니라 심장이식과 이식 후 관리, 이식으로 떼어낸 심장과 부검심장까지 토론한다는 점이 특징"이라며"실제 심장을 직접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단과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은 의료진에게 소중한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