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1.01 00:00최종 업데이트 23.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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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신 KRPIA 부회장 "환자·혁신·협력 3대 핵심가치에 중점두고 책임있는 파트너 되겠다"

[2023년 신년사] 혁신적인 신약 치료 기회를 신속하게 넓히는 것 최우선 목표과제로 추진

사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이영신 부회장.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이영신 부회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KRPIA의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의 산물로 감염병 예방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고, 그 밖의 유전자 세포치료제와 같은 최첨단 바이오 의학품들을 통해 암, 희귀·난치성 질환 및 미 충족 수요 질환 등에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선도해 왔다"면서 "새해에도 KRPIA는 혁신 의약품들이 국내 환자분들에게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제약 바이오 산업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올해는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필수의료 기반 강화 및 의료비 부담 완화'와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한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이라는 새정부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정부, 제약 바이오 업계를 포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 합의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했다. 이어 "이럴 때 일수록 국가적 차원에서 미래지향적인 비전 실현과 혁신성을 장려하는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함께 힘을 모으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KRPIA는 정부의 항암제 및 중증·희귀질환 치료제 보장성 강화 정책에 발맞춰 환자들의 아픔을 함께 덜고 더 따뜻하고, 두텁게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신약의 치료 기회를 신속하게 넓히는 것을 최우선 목표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를 위해 정부를 비롯한 관련 분야의 이해관계자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의약품·신약 관련 정책적·제도적 개선에 적극 참여해 환자들의 신약접근성 확대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KRPIA와 글로벌 제약사들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은 지난 코로나 팬데믹의 국가적 공중보건위기 대응 상황에서 국내 제약사 및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백신 공동 개발과 함께 백신 및 치료제의 신속한 도입과 공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러한 글로벌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KRPIA는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간 공동기술개발, 해외공동진출 등 여러 분야에서 오픈이노베이션과 상생협력을 지속하며 제약 바이오 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이어가겠다"면서 "더불어, K-바이오 제약 산업의 국제적 위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 구축 및 투명경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회장은 "올해 KRPIA는 '환자', '혁신', '협력'의 3대 핵심가치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제약사들이 선도하고 있는 ESG 경영비전과 가치를 실현하며, 사회와 공존하는 책임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2023년도 제약 바이오 산업계가 국민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고,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한 경제발전에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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