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5.31 15:56최종 업데이트 21.05.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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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우크라이나에 건강보험제도 노하우 전수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28일 우크라이나 국민보건서비스(NHSU)를 대상으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 전수를 위한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공단dms 세계은행과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세계은행 협력기금(KWPF)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보건의료시스템 개선사업’을 진행키로 했는데 그 첫 번째 주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암 관련 정책, 암 검진, 암 치료 및 건강관리 부분에서의 비용 부담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심층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6월에는 ‘한국 건강보험의 eData 거버넌스’ 7월에는 ‘의료의 질 관리 및 공급자 관리’를 주제로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하게 된다.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 핵심국가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는 건강보장의 재원을 조세로 충당하는 NHS 방식으로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다.

2016년부터 공공의료 서비스의 효과적인 자원 활용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의료개혁을 단행했고, 핵심 역할 수행을 위해 2017년 우크라이나 국민보건서비스(NHSU)를 설립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단은 세 가지 주제에 대해 한국 제도운영 경험을 기술한 보고서를 제출했고 세 차례에 걸친 양국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하게 됐다.
 
건보공단 강상백 글로벌협력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 공유로 양국의 협력을 강화시키고, 우크라이나의 암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 방안 마련과 적정급여 기준을 위한 시사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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