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CSL 리미티드(CSL Limited) 이사회가 데버라 워터하우스(Deborah Waterhouse)씨를 2027년 2월 1일자로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SL은 워터하우스 신임 대표가 "미국, 영국, 유럽 대륙, 호주에서 복잡한 글로벌 전문 제약기업을 25년 넘게 경영한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워터하우스 신임 대표는 2017년부터 GSK가 지분 과반을 보유하고 시오노기(Shionogi)가 주주로 참여한 합작사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의 CEO를 맡고 있으며, GSK 글로벌 헬스 부문 사장도 맡고 있다. 비브 헬스케어는 GSK의 2025 회계연도에 매출 77억 파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이에앞서 GSK의 미국 백신 사업과 미국 1차 의료 사업을 이끌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호주·뉴질랜드 총괄대표를 맡았다.
현 임시 CEO 겸 대표이사인 고든 네일러(Gordon Naylor)는 2027년 2월 1일까지 현직을 유지한다. 네일러 임시 대표는 워터하우스 신임 대표와 인수인계를 진행한 뒤 이사회 비상임이사로 복귀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맥너미(Brian McNamee) CSL 이사회 의장은 "올해 2월 차기 CEO가 사업 실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파이프라인을 쇄신하며, 운영을 간소화할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라며 "신임 대표는 미국과 호주를 잘 알고 있으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파트너십을 관리하는 방법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워터하우스 신임 대표는 "멜버른에서 거주하며 일할 당시 CSL이 호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직접 확인했다. 탄탄한기반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환자와 주주를 위한 안정적인 성장으로 나아가는 길을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