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1.05 17:15최종 업데이트 26.01.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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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300억원에 한국유니온제약 품는다…생산 능력 30% 확대

최종 인수금액, 회생 절차 따라 변경 가능성 有…"부광약품 흑자전환 경험으로 한국유니온제약 경영 정상화에 총력"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부광약품이 5일 한국유니온제약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7일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을 인수하기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공개입찰을 통해 최종인수자로 선정됐다. 매각 주간사는 원진회계법인이 진행했다.

인수 금액은 300억원이다. 단 최종 인수금액은 회생절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부광약품 측은 최종 인수를 위한 투자잔금 납입결정이 있을 경우 별도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합병(M&A)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토킹호스는 우선협상대상자를 미리 선정한 후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추가 응찰자가 없거나 우선협상대상자의 조건보다 유리한 제안을 하는 응찰자가 없을 경우 기존 우선협상대상자가 최종 인수자로 확정된다.

부광약품은 2022년 OCI홀딩스에 인수된 이후 적자를 지속하는 등 실적 부진이 이어졌으나, 최근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경영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한국유니온제약을 인수해 기존 내용고형제 외에 항생제, 주사제 등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특히 전문의약품 중심 만성질환 치료제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한국유니온제약의 인수로 공장의 생산능력을 보강하게 됐다"며 "이번 인수로 부광약품의 의약품 생산 능력은 30% 가량 증가할 것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부광약품 보다 2배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액상주사제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액상주사제 생산력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부광약품의 경영진은 적자였던 회사를 흑자로 전환시켰다"며 "이와 같은 노하우를 적용해 한국유니온제약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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