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6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초청연수'를 운영해 해외 의료인 21명이 4주간의 연수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진흥원은 7월 24일 수료식을 열고 루마니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키르기즈스탄, 인도네시아 등 6개국 의사 및 치과의사 21명의 연수 완료를 확인했다. 이들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명지병원, 성애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인하대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한국의학연구소 대구분사무소 등 8개 의료기관에서 약 4주간의 임상 참관 연수를 수행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 국가의 의료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총 32개국 761명의 해외 의료인을 배출했다.
이번 연수는 의료기술 전수를 넘어 전략국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중점으로 추진됐다. 특히 몽골과 루마니아 등 전략 협력국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수생을 선발하고 국내 의료기관과 매칭했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과 의료인 간의 장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진흥원은 설명했다.
진흥원은 새로 도입한 현장 지도 활동을 통해 연수 종료 후 국내 의료진이 현지를 방문해 연수생의 현업 적용도를 점검하고 후속 협력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8월부터 10월까지 몽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현장 지도 활동이 실시될 예정이다.
임영이 의료해외진출단장은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는 해외 의료인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고 국내 의료기관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략국 의료인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