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8.06 06:48최종 업데이트 26.08.0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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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일산백병원, 관상동맥 쇄석술 장비 도입

중증 석회화 혈관 치료 선택지 확대…충격파로 혈관 유연성 높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가 중증 관상동맥 석회화 치료를 위한 관상동맥 내 쇄석술(Intravascular Lithotripsy, IVL) 장비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병원은 미국 Shockwave Medical의 ‘쇼크웨이브 혈관 내 쇄석술(IVL) 제너레이터(825Dx)’를 들여왔다. 이 장비는 스텐트 삽입 전 심하게 석회화된 혈관 병변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관상동맥 석회화는 혈관 벽에 칼슘이 쌓여 혈관이 딱딱하게 굳는 현상이다. 석회화가 심하면 일반적인 풍선확장술만으로 혈관을 충분히 넓히기 어렵다. 스텐트가 제대로 펴지지 않아 시술이 복잡해질 수 있다.

관상동맥 쇄석술은 단단한 석회화 병변에 충격파를 전달해 미세한 균열을 만든다. 이를 통해 혈관의 유연성을 높인 뒤 혈관을 충분히 확장시켜 스텐트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돕는다.

시술은 가느다란 IVL 카테터를 협착 부위에 위치시킨 뒤 풍선을 낮은 압력으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테터에서 발생한 충격파가 단단한 석회화 조직에 미세한 균열을 만들어 혈관 확장을 돕는다. 특히 혈관 전체 또는 일부가 심하게 석회화돼 일반적인 풍선확장술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 유용하다. 

도준형 심장혈관센터장은 “관상동맥 석회화가 심한 환자는 일반적인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시술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관상동맥 쇄석술을 비롯해 환자의 혈관 상태에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심혈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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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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