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1.25 17:03최종 업데이트 22.11.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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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빅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전략적 '맞손'

헬스케어 빅데이터 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

사진: (왼쪽부터)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

쓰리빅스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헬스케어 빅데이터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쓰리빅스 본사에서 24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쓰리빅스의 축적된 바이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다양한 분석 및 통계 플랫폼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분야의 빅데이터 시장을 공동으로 만들어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업무협약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질병진단 및 예측과 식품 추천 서비스 등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국내를 포함한 미국과 인도 등의 해외서비스도 차년도에 진행하기로 했다.

쓰리빅스는 한국에 본사를 두고 글로벌 IT 및 바이오 전문 인력이 풍부한 인도 방갈로르에 바이오 빅데이터 관련 회사를 설립한 첫 국내 회사로 현재 40여명의 임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암센터와 같은 정부 연구기관과 서울대학교, 삼성의료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등의 의료기관, 제약, 식품, 미용에 관련된 대기업 등과 다양한 바이오 빅데이터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는 “개인의 건강정보, 유전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정보를 융합한 질병 진단 및 예측과 식의약 처방 서비스 플랫폼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선두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이 아토피, 비만, 당뇨, 치매 등 다양한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규명된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중심 건강관리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더 나아가 국민건강수명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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