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간 종합 정신건강 검진 서비스 '마음첵' 정서 관리 서비스 '마음정원' 제공…국내외 실버타운 등 시니어 사업 본격화
종합 정신건강 검진 서비스 '마음첵'과 정서 관리 서비스 '마음정원' (사진=하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하이가 8월 12일부터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실버타운 '삼성 노블카운티' 거주민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서 관리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이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FutureScape'에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시니어 스트레스, 우울·불안 개선을 목표로 한다.
실증은 노블카운티 거주민과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종합 정신건강 검진 서비스 '마음첵'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디지털 치료기기 '엥자이랙스'를 기반으로 한 고령층을 위한 정서 관리 서비스 '마음정원' 등이 제공되며, 참여자는 사용 전후의 변화를 확인한다.
하이 김진우 대표는 "국내 대표 실버타운인 삼성 노블카운티에서 실증 기회를 마련해 준 삼성물산에 감사하다"며 "그동안 성과를 거둔 당사의 정서 관리 솔루션이 시니어들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 노블카운티 관계자는 "입주민이 디지털 기기를 통해 직접 마음의 안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입주민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는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국내 여러 기관과 협력해 정서 관리 서비스를 공급하고, 향후 국내외 실버타운과 시니어 기관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