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7.22 08:21최종 업데이트 25.07.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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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2025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 개최

의료진, 호흡기 감염병 유행 대비해 예방접종 필요성 강조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19~20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25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내과·소아청소년과 개원의 100여명을 초청해 감염성 질환과 예방 전략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학술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의료진은 2025~2026절기 독감과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감염병의 유행 지속을 전망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포지엄에는 대한내과의사회 이정용 회장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배순호 회장이 좌장으로 참여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와 고려대 안산병원 최원석 교수(이상 감염내과), 부산대병원 최수한 교수와 고려대 안산병원 박지영 교수(이상 소아청소년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올해 주목해야 할 예방접종 전략을 소개했다.

이들은 ▲3가 독감 백신 권고의 배경과 접종 필요성, 개원의를 위한 독감 예방접종 전략 ▲대상포진 백신을 포함한 개원가 예방접종 가이드라인 ▲소아 예방접종 최신 가이드라인 및 임상 현장 적용 방안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별 맞춤 예방접종 전략 ▲RSV 예방 분야에서 베이포투스(Nirsevimab)의 실제 적용 방안 등을 발표했다.

대한내과의사회 이정용 회장은 "올해로 7회를 맞은 비전 심포지엄이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개원의 선생님들이 진료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는 감염병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식과 경험의 공유가 지속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유수안 국내마케팅실장은 "비전 심포지엄은 의료 현장에 필요한 질환 정보와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공유하는 동시에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개최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과 제품도 현장의 신뢰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만큼 백신 개발사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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