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가 8월 29일~9월 6일 '제8회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2025(Amgen Science Academ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정밀의료 및 환자 맞춤형 치료(Transforming into Personalized Patient Care)’를 주제로, 유전체 기반 진단, 바이오마커 중심 치료 전략, 정밀 첨단 기술을 통한 조기 예측과 예방 등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료 전략과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했으며 약 12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암젠에서는 최고의학책임자(CMO)이자 수석부사장인 폴 버튼(Paul Burton) 박사를 비롯해 정밀의료 연구를 담당하는 주요 임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 정밀의료 사례를 발표했다.
전체 세션(Plenary session)의 좌장 및 기조 연설은 서울의대 방영주 명예교수가 맡았다.
방 교수는 "정밀의료 또는 맞춤의료는 환자의 개별적 특성, 유전체 정보 및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예후 예측 가능성을 높여준다"며 "이미 종양학 분야 뿐만이 아닌 여러 치료 영역에서 그 가능성이 입증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AI 및 빅데이터 그리고 여러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정교한 진단과 치료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골 질환, 심혈관 질환, 혈액종양 및 종양 질환, 총 4개의 질환 세부 세션(Therapeutic Area Breakout session)에서는 진단부터 치료까지 각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정밀의료의 적용 방안과 해결 과제, 그리고 미래 전망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며 국내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암젠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총괄 헬렌 린(Helen Lin) 부사장은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정밀의료는 분명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암젠은 질환에 대한 심층적인 생명공학적 이해에 데이터 및 AI의 역량을 통합해 보다 나은 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를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