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8.25 17:58최종 업데이트 26.08.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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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립의대 선정 8월 넘긴다…9월 연기 가능성 커져

전남광주 제출 계획서 미비에 심의 난항…교육부 “계획서 부족 땐 기간 연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경북과 전남광주가 경쟁하고 있는 국립의대 신설 지역·대학 선정이 당초 예정된 8월을 넘겨 9월로 미뤄질 전망이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당초 이달 중으로 예정했던 국립의대 신설 지역·대학 선정을 9월로 연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경국국립의대 신설을 주장해 온 이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경북 영천시청도군)은 이날 메디게이트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달 중 결론이 날 예정이던 신설 국립의대 선정이 다소 늦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선정 일정이 늦춰진 데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의대 신설 방안을 놓고 내부 합의를 이루지 못한 영향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대학 통합을 전제로 의대 신설을 추진하던 목포대와 순천대는 의대와 대학병원 소재지 등을 두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경쟁 지역인 경북도가 정원 50명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를 제출한 반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자체가 작성할 수 있는 일부 항목만 담은 의견서를 제출하는 데 그쳤다.
 
복지위 관계자는 “교육부는 전남광주가 현재 제출한 계획서 내용이 미비해 심의가 어렵다는 입장”이라며 “아예 룰을 변경하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당초 계획대로 이번 달 안에 결정하기는 힘들다고 보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의대 신설 지역 선정 시점 연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 단계에서 연기 가능성에 대해 뭐라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8월 중 선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제출된 계획서에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럴 경우 불가피하게 기간이 좀 더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의대 # 경국대 # 목포대 # 순천대 # 교육부 # 국회 # 보건복지위원회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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