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모두 치료하는 '페라미플루'의 수액백 제형인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의 허가 변경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독감 유행 시기에 앞서 7월부터 의료기관에 공급될 계획이다.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인 '페라미비르' 원료를 사용한 국내 최초 주사형 독감 치료제다. 특히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바로 투여가 가능한 RTU(Ready-to-Use) 수액백 제형으로 개발돼, 의료진의 조제 시간을 단축하고 투약 오류를 방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경구제와 달리 단 1회 투여로 치료가 가능해, 소아 및 고령 환자,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는 중증 환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페라미플루 투여 후 해열 속도가 빠르고, 경구제 복용 시 나타나는 구토·구역 등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 출시를 통해 바이알과 더불어 페라미비르 포트폴리오를 확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더욱 안전한 투여 환경을 제공하여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