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 아시아판이 발표한 ‘2025 아시아에서 주목할 100대 기업(100 to Watch)’에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포브스 아시아의 ‘100 to Watch’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글로벌 권위 있는 리스트다. 올해 명단에는 핀테크, 인공지능, 지속가능성, 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에버엑스가 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 주자로 포함됐다.
에버엑스는 AI 기반 자세 추정 및 동작 분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근골격계 재활운동 솔루션 ▲의료기관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디지털 치료기기(DTx) 등을 상용화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을 넓혀 나가고 있다.
최근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근골격계 디지털치료기기 최초 혁신의료기기 지정의 성과가 있었다. 또한 국제 컴퓨터비전 학회(ICCV 2025)에서 논문 다수 채택을 통해 기술적 우수성과 임상적 활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이번 포브스 아시아 ‘100 to Watch’ 선정은 에버엑스가 이룬 기술적 혁신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환자 맞춤형 근골격계 재활 솔루션이 전 세계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품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