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4.05 10:19최종 업데이트 23.04.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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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론자와 이중항체 개발 및 생산 협력

DNA 단계 부터 IND까지 론자의 통합 엔드투엔드 솔루션 활용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에이비엘바이오가 론자(Lonza)와 새로운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론자는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후보물질들의 DNA 단계 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신청까지의 과정에 엔드투엔드 솔루션(End-to-End Solution)을 비롯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는 3월부터 영국 슬라우에 있는 론자의 바이오로직스 부지에서 시작된다. 이중 또는 여타 발현이 어려운 단백질의 발현에 적합한 고효율 트랜스포손(Transposon) 기반 유전자 통합 기술인 GS PiggyBac 등이 포함된 론자의 GS Xceed 발현 시스템이 사용될 예정이다.
 
론자 포유동물 제약바이오 서비스(Mammalian Biopharmaceutical Services) 분야의 글로벌 총괄 책임자 제니퍼 캐논(Jennifer Cannon)은 "바이오 신약 제제 파이프라인이 더욱 복잡한 단백질 형태로 진화해감에 따라, 이중 혹은 다중 특이 분자는 론자의 포트폴리오에서 더욱 큰 부분을 차지해가고 있다. 우리 팀은 해당 분야에서 35년 이상의 광범위한 경험과 역량을 쌓아왔으며, 파트너사들이 IND까지 나아가는 여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에이비엘바이오의 파이프라인들이 상용화까지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치료 항체 후보들이 환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정상급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론자와의 이번 협업은 글로벌 탑티어(top-tier)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고자하는 에이비엘바이오의 또 한번의 약진을 위한 행보다"며 "론자의 CDMO 서비스가 이중항체에만 국한되지 않듯 에이비엘바이오 역시 ADC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들의 다변화를 이룩하해 성장의 폭을 넓히고 항체 분야를 선도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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